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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글쓴이
히가시노 게이고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평균
별점9 (101)
베어문

 

게임의 이름은 유괴 (ゲ-ムの名は 誘拐) |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 圭吾) 저 | 권일영 역 |
일본 소설| 376페이지 | 127 x 188 | 2017. 11. 22 | 알에이치코리아 (RHK)

 



 ◐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 圭吾)

일본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1958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였고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 졸업 후, 곧바로 회사에 들어가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하며 에도가오 란포 상을 받았고 그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수상한 사람들', '아름다운 흉기', '백마산장 살인사건',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등 다수가 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영화 'g@me' 의 원작 소설이자 범인의 시점으로 그려낸 이색적인 미스터리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허를 찌르는 마지막 반전을 돋보이는 작품이다.

 

◑ 옮긴이 : 권일영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다.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 일본어와 영어로 된 소설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소네 게이스케의 '침저어', '가이도 다케루의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을 비롯한 다구치-시라토리 시리즈, 에도가와 란포의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 등과 존 딕슨카와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마이클 스콧과 콜레트 프리드먼의 '13개의 성물' 등이 있다.


 ◐ 목  차 : 1. 오토모빌 파크(7) / 2. 미행, 그리고 탐색(25)​ / 3. 유괴 게임(51) / 4. 은신처(75) / 5. 지그소 퍼즐(97) / 6 청춘의 가면(121) / 7. 부재중 메세지(138) / 8. 스톡홀롬 증후군 (149) / 9. CPT 오너즈 클럽(177) / 10. 호텔 가든즈 1526호(186) / 11. 플래시 카드(209) / 12. 작전 개시(224) / 13. 디데이(238) / 14. 소용돌이(256) / 15. 도시의 밤(274) / 16. 덫(287) / 17. 행방불명(293) / 18. 진실과 거짓(305) / 19. 불면의 밤(311) / 20. 악몽(330) / 21. 히든카드(347) / 옮긴이의 말(372)


 



각자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기괴한 유괴 게임이 시작된다.

끝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소름 끼치는 대반전!


평범한 회사원과 아름다운 여대생의 가면 뒤에 숨은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이 세상은 게임이야.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가면을 쓰느냐 하는 게임."



대학 입시부터 취업, 연애까지 인생이란 게임에서 언제나 이겨왔던 사쿠마.

근무하는 광고기획사에서도 성공시키지 못한 기획은 없었다.

그러나 대기업 부사장으로 인해 자신의 광고 기획이 좌절되는 굴욕을

난생처음 맛보게 되고 복수의 칼날을 간다.

사쿠마는 우연히 부사장 정부의 딸 주리가 가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을 유괴하지 않겠냐는 그녀와 의기투합하여 복수를 계획하는데......


< 책 정보 : 책 표지 참조 >





사쿠마 순스케는 사이버플랜이라는 기업을 상대로 광고, 프로듀스, 브로커 등을 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는 닛세이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오토모빌 파크 기획에 총 책임 감독을 하고 있었지만, 부사장으로 취임한 가쓰라기 가쓰토시는 진행 중인 일에서 감독격인 사쿠마를 빼고, 다른 사람을 대신하려고 한다. 모든 일에 철두철미하고, 뛰어난 업무역량을 가진 사쿠마를 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일이 넘어 간다는 것에 격분한다. 게다가 사람들 앞에서 가쓰라기 부사장은 또 다시 그를 모멸감이 들게 했다. 이에 어떻게든 이야기 하고 싶어 반쯤은 술김에 찾아간 그의 저택 앞에서 담을 타 넘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다름이 아닌 가쓰라기의 딸임을 알게 된다. 그녀가 장난처럼 제안했던 일에 사쿠마는 그녀를 이용해 사쿠마와 게임을 하려고 한다. 모든 일을 게임으로 여기고 그걸 극복하는 데서 기쁨을 느끼곤 했던 그였다. 일도, 공부도, 연애도... 무엇이 되었건 그는 게임으로 여기고 언제나 승리자인 자신만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가쓰라기로부터 엄청난 모멸감을 느낀 사쿠마는 유괴라는 게임에 가쓰라기를 청하고, 그와 게임을 해서 자신이 승자임을 똑똑히 증명하려 한다.

 

독특한 작품이었다.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유괴를 하는 자가 인질과 모의를 하여 유괴 사건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사쿠마는 정말 꼼꼼하다 완벽한 유괴사건을 만들기위해 주리(가쓰라기의 딸-인질)의 행동과 주변을 꼼꼼히 듣고 계획을 세우고, 흔적을 남기지 않고 협박장을 보내는 방법들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척 흥미로웠다. 범인의 입장에서 일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이라던가, 생각들을 풀어가는 과정들이 무척 재미있었다. 정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 작품뿐만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은 모두 다 대단한 페이지 터너 작품들인 것 같다. 책장이 정말 지루할 틈도 없이 빠르게 넘어간다. 이야기의 빠른 진행처럼 책장도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에 빠르게 넘겨 끝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작품은 이야기 자체로도 사람을 무척 매료시키지만, 그 이야기가 추리나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한 이면을 비추고 있고, 인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가질 수 있다고 해야 할까? 미스터리 소설을 통해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본래도 추리나 미스터리 물을 좋아하지만, 특히나 이러하니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는 것 같다.

 

치밀한 심리 스릴러의 묘미와 모든 게 끝이 났다고 믿었을 때 뒤통수를 강하게 때리는 반전이 무척 즐거운 작품이었다. 아직 내가 작가님의 책을 많이 읽어 보지 못했지만, 읽어 본 작품들 중엔 단 한 작품도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작가님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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