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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
- 작성일
- 2023.3.23
너는 방과 후 인섬니아 2
- 글쓴이
- Makoto OJIRO 글그림/오경화 역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당신은 길고 지루한 밤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오늘도 또 야근에, 개인정비에 게다가 가정이 있으신분이라면,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어렵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은 법인데 저같은 경우는 어쩔수 없이 잠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새벽 1~2시의 조용한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 때 좋아하는 책도 읽고 게임을 하기도, 글을 쓰기도 하면서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죠.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 날때는 죽을맛 ㅠ 회사에서도 오전내내 비몽사몽하게 보낼 때도 많아요.
그래도 새벽의 시간을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건강에 안좋은데... 생각이 들면서도
이 시간이야 말로 '온전한 나의 시간' 이라는 생각에 육체를 포기하고 매일 4~5시간 밖에 못자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악순환이 시작 됐어요. 비몽사몽 하면서 예민해지고 어느날은 일찍 자야지 생각해도 잠이 안와서 눈이 말똥말똥! 자야지 자야지... 생각하니 자야한다는 강박이 생겨서 침대 위에서 마이너스적인 생각만 ㅠ 그러다보면 다음날 하루가 시작 되어있습니다. 다음날에도 불안과 짜증만 늘더라구요. 그게 작은 의미로 불면증이라는 거 같습니다.
[너는 방과 후 인섬니아]를 읽으면서 좀 더 몰입할 수 있었던건 주인공 여주인공 모두 불면증을 앓는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란 다 비슷한가봐요. 읽다보니 어? 이거 완전 내 얘긴데...ㅎㅎ 싶어서... 그리고 잠을 소재로한 이야기라니 너무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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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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