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의 이전 책인 12가지 인생법칙의 후속편인 질서너머(Beyond Order)의 내용이 궁금했다.

이전 책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무려 171주 동안 아마존 차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 7위에 랭크 되어 있을 정도로 인정받은 저자의 후속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본인은 다음에 전작을 읽어보려 한다.

이제 회사에서도 어느덧 중견에서 고참으로 넘어가는 본인이 입장에서 한국판 질서너머의 부제인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은 매우 끌렸다.

주로 제테크와 IT서적을 주로 읽던 본인에게 인문학 450여페이지 책은 큰 도전이었다 ^^

일단, 저자의 이력을 보면 심리학자로서 한길을 걸어 오다 2018년 저술한 12가지 인생의 법칙으로 크게 인정을 받은 듯 하다.

이전 작은 질의응답사이트 쿼라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대한 42개 목록중 12개를 추린 법칙에 대한 이야기로 혼돈에 규칙이 필요하다는 내용이고 이번작은 과거의 규칙이나 통제를 넘어설 때 새로운 지평이 펼쳐 지는데 우리안의 창조적힘을 강조하는 42개 목록중 또다른 12개의 법칙을 제시한다.

   서문에서부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묘사되는 병동의 장면으로 저자의 병상이야기를 서술하며 이야기를 꺼낸다. 딸, 아내, 본인의 심각한 건강문제로 인한 시련을 이야기한다. 심할때는 무려 9일간 혼수상태였던 본인의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한다.

  후속편의 주제인 왜 질서 너머인가? 는 쉼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질서 너머 혼돈의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이전책에서는 과도한 혼돈의 결과를 바로 잡을수 있는지에 비중을 두었다면 후속편은 안전과 통제가 지나쳐서 발생하는 위험을 어떻게 피해야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법칙 1: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깍아내리지 마라

사실, 이책의 12법칙중 첫법칙이자, 나의 일상 생활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제테크 IT서적을 주로 읽던 본인에게는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엇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의 내담자와의 상담을 이야기 한다. 저자의 상담의 결론은 사람은 타인과 대화하면서 마음의 질서를 유지한다라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적 계약의 지시에 따르는게 온전한 정신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할 동기와 능력을 갖추어야 된다고 한다.

저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카를 융은 개인에만 치중하고 개인의 정신건강 유지에 사회가 하는 역할을 경시했다하며 사회의 역할을 강조한다.

내담자 상담시에도 사회적 위치를 평가하여 대인관계에서 안정되어 있는지 평가한다고 한다.

 손녀의 가리키기를 통해 사람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흥미있는 것을 주제를 소통의 주제로 한다.

가리키기보다 더 정교한 방식은 말하기는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대상을 단순화 일반화, 분류, 범주화를 한다.

 생물적 필요를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됨을 설명한다.

그 과정에 중요한 것은 소통과 타협으로 개인의 문제를 사회에서 해결하도록 하고 협동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 지고 그러다보면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위계구조가 발생한다.

 사회안에서 상호호혜하며 경쟁과 협동을 하며 감정과 동기조절을 해야된다

인생은 일련의 게임이고 계속해서 다른사람의 초대를 받아 게임을참여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에서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꾸준히 연습하며 인격형성을 해야된다

 위계구조의 밑바닦을 경험하는 것은 유용하다. 그것은

감사와 겸손을 싹을 티우게 한다. 예로 토론토의 한 레스토랑의 젊은 웨이터를 예로 든다.

그젊은이는 자기의 낮은 지위의 직업에 대해 감사하고 어떤기회가 오든 놓치지 않기위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한다. 초보자로서 역할을 받아들이자 자존심과 불만에 가득했을때는 보이지 않던 기회와 가능성이 보여 성공하게 되었다.

  이 법칙의 첫그림이기도 한 바보는 다름아닌 기꺼이 초보자가 되어 배우려는 사람을 의미한다.

카를 융은 대속자의 전신으로 보았다.

 진정한 소통은 여러 인간관계중 동료나 친구관계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상호유대, 호혜관계가 형성될대 건강상혜택을 누린다, 특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지원을 제공 받는쪽보단 제공하는쪽이 받는쪽이상의 건강상 혜택을 누린다고 한다.

 귄위와 권력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귄위는 능력에 따라오는 것이며 일종의 야심으로 설명하며 이는 비난받거나 모욕받을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권력은 다른사람을 지배하고 이기적인 것으로 권위와 구분되어야 된다고 한다.

진정한 권위는 독단적인 권력행사를 자제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권위자는 자기가 지도하는 사람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야심이 있는 인재에게 좋은길로 인도한다.

 여기서 요점은 과거로부터 내려온 문제 해결구조를 중시하면서도 창의적인 변화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온전하기 위해서, 불확실성과 고통과 투쟁을 최소화하기위해서 규칙이 필요하지만 상황변화에 따라 규칙도 변해야 된다는 것이다.

위계구조의 경우도 개선해야될 낡은 구조도 잇는데 이는 관찰,식별능력과 열린마음이 필요하다 한다. 그러나 문제없는 제도를 부정적으로 보아 와해시켜도 않된다고 한다.

한 내담자와의 예에서 내담자가 사회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잇는데 이는 겸손함 부족과 이데올로기 신봉자인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가 만든 온라인 글쓰기도 했다고 한다.

  보수와 진보/창의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 둘을 인정해야 되고 보수와 권력과 이기심에 가득찬 현상태옹호자간의 구분과 창의적인 사람과 무책임하게 반란을 꾀하는 사람간의 구분을 할줄 알아야 되며 자칫 보수는 타락한 현상태를 이기적으로 이용하려는 위험과, 창의적/진보는 이데올로기 신봉하는 그릇된 영웅주의 가 있을수 있음을 경고한다.

 기존의 규칙을 존중하되 그 규칙이 변화를 따르지 못하거나 핵심가치를 구현하지 못하면 규칙을 개선시키라는 게 키워드이다. 예로써 예수의 행적이나 십자가를 지게된 경위를 예로 든다.

규칙에 대한 존중과 도덕적 창의성간의 복잡하고 역설적인 관계에 관해

누가복음 에 나오는 말로 “ 같은날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을 보고 , 오진실로 그대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면 그대는 복 받은 사람이요, 알지 못하면 저주받은 자 율법을 어긴자로다”

이는 율법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알면서도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면 당신은 고상한 도덕적 행동을 한것이고 위반하는 규칙의 중요성을 알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편의를 위한것이라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라고 한다. 즉, 규칙을 따르는것도 중요하지만 쇄신도 필요하다

법칙의 기존제도는 규칙을 말함이고 창의적변화는 쇄신을 말하는데 이 둘사이에서 현명한

균형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는 이전 책의 포커스인 혼돈을 극복하기 위한 질서, 규칙을 강조함과 이책의 주제인 질서너머 로 나아가 쇄신함을 말함을 가르키는 말로써 이책의 제목과 부합하는 법칙이라 할수 있다.

법칙 2: 내가 누구일 수 있는지 상상하고 그것을 목표 삼아라

직장생활 20년을 넘기며 인생 후반에 접어들며 이책의 부제처럼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야 될듯한 시점에 내가 눈여겨 봐야될 법칙이었다.

이 법칙의 경우 신화이야기와 해리포터 이야기가 상당부분 이야기 된다.

다소, 이야기가 장황하게 전개되어 집중력이 필요하다 ^^

법칙 3: 원치 않는 것을 안개 속에 묻어 두지 마라

요즘 내가 가장 조심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 법칙이다.

이장은 본인의 장인 어른이야기로 시작한다. 20년동안 아내가 주던 작은접시를 어느날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것이다.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않하고 참고 참다가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해당될듯 하다. 두번째 이야기도 마찬가지 부부중 남편이 남편이 원하는걸로 집안을 꾸리자 아내가 오랜기간 불만이 쌓여 심지여 친구도 초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 최근에 본인의 처가 본인에게 했던 이야기이기도 해서 깜~ 놀했다... ㅎㅎ

프로이트의 2가지 오류를 지적하기도 한다.

문제의 원인을 방치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라 한다

법칙 4: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남들보다 내가 방치한 것은 없는지 돌아봐야 되지 않을까 하며 읽기 시작한 법칙이다.

 열심히 일하라는 이야기 인데 ^^ 요즘 워라벨과는 맞지 않는듯 ㅎㅎ

여기서 중요한것은 책임을 받아들임이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자발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함이 중요하고, 특히, 자기가 해결가능한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감이 현명하다 한다.

법칙 5: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마라

양심에 따라 행동하라 한다.

뭐, 살면서 윤리적,법적 문제가 없다면 하고싶은 일을 해오며 살아 오고 있어 참고만 했다.

법칙 6: 이데올로기를 버려라

사실, 공대출신으로 이데올로기와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와서 그다지 나에게는 다가오지 않을듯한 법칙이엿다.

법칙 7: 최소한 한 가지 일에 최대한 파고들고 그결과를 지켜보라

내가 가장 잘하는 것중의 하나가 파고드는거라 저자는 어떻게 이야기햇는지 궁금했다.

법칙 8: 방 하나를 할수 있는 한 아름답게 꾸며보라

이책에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다. 요즘 내가 그렇다. 주위를 정리정돈 할 때 발생하며 생기는 변화는 적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법칙 9: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있다면 아주 자세하게 글로 써보라

이책에서 가장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이었다. 이책의 부제처럼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법칙중에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그래서 이 법칙의 내용이 가장 궁금했다.

법칙 10: 관계의 낭만을 유지하기 위해 성실히 계획하고 관리하라

이 법칙은 부부생활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로 19금에 해당한다. ^^

이런 명저가 19금일줄은, 과장된 비교를 하자면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주식영화를 5~6편 골라 보았는데 그중 추천이 많은 The Wolf of wallstreet라는 영화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주식관련 영화에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마틴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엿는데 나중에 보니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였다 ^^, 그러나, 성인 부부의 생활에서는 무척 중요한 이야기 이다.

가화만사성,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등등... 이부분은 내가 잘하는 ? (나만의 착각?) 분야이어서..참고만 했다 ^^;;

법칙 11: 분개하거나 거짓되거나 교만하지 마라

내가 한번씩 욱할때가 있어 이 법칙또한 관심이 많았다.

법칙 12: 고통스러울지라도 감사하라

이는 내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다. 주위에 매사에 감사하며 사는 신앙인 선배가 있다. 그를 보며 나또한 감사한 생활을 하려고 한다. 감사한 생활을 실천할 때 삶은 지옥에서 축복이 되는 듯 하다.

이책 저자가 교수님이라 그런지 주석이 잘되어 있다. 책을 읽다가 주석을 만나면 해당 주석을

읽어 보면 더욱더 재미있다.

 참고로 법칙1에 나오는 주석을 보면

위와 같이 본내용 못지 않게 내용도 많고 읽을만 한다 

아울러, 이책 열두가지 법칙 내용 첫부분에 그림이 해당 법칙과 관련된 그림이 나오는데 그림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한다.

 법칙1의 그림은

처음으로 도전한 인문학 서적 완독에 3주가 걸렸다.

의미있는 독서였다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전 작인 12가지 인생의 법칙도 읽어 봐야겠다.

책을 두 번째 읽으니 더욱더 깊이가 느껴지는 듯 하다.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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