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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29

※ 이 글은 다수의 스포가 담겨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 더 도너스 컴퍼니, TSG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20세기 폭스

요약: 액션/SF ㅣ 미국 ㅣ 2013.07.25 개봉 ㅣ 129분, 15세이상관람가

내용:

1945년 나가사키. 일본군은 원자 폭탄을 가지고 날아오는 미국 전투기를 발견하고 대피명령을 내립니다. 모두가 정신없이 도망가는데 한 군인 야시다만이 울버린이 같힌 곳으로 다가가 쇠사슬을 풀어주며 도망가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자신은 무릎꿇고 앉아 동료들의 자결을 보며 자신도 자결하려 시도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결국 원자폭탄은 떨어지고 지켜보던 울버린은 야시다를 데리고 자신이 갇혀있던 곳으로 데리고가면서 야시다는 살아납니다.

현재로 돌아와 울버린은 산에서 생활하는데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의 소유자 유키오를 만나게 됩니다. 유키오는 야시다의 고용주였는데 생명의 은인인 울버린에게 감사표시를 하고 싶다며 도쿄로 와주길 바란다고 전합니다. 울버린은 도쿄에 도착하고 야시다는 영원한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날 밤 야시다의 주치의 바이퍼는 울버린의 입에 무엇인가 투여합니다. 고통의 몸부림에 잠에서 일어났는데 유키오는 야시다의 죽음을 알려주며 그의 죽음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장례식이 치뤄지는 현장에 야시다의 손녀 마리코를 공격하고 납치하려는 놈을 간신히 추적해서 마리코를 구해냅니다. 추적중 총상을 입었던 곳이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것을 발견하곤 주치의 바이버가 범인임을 감지합니다. 다음날 결국 마리코는 납치당하고 유키오를 만납니다. 야시다를 치료하던 치료기로 울버린은 자신의 몸을 보던중 몸안에 거미 모양을 발견하고 자신의 클러로 그 거미모양를 꺼내지만 곧 사망하고 자연치유 능력이 되살아나 극적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마리코를 다시 만나지만 그곳에서 로봇과 바이퍼에게 쫓기게되고 그 결투에서 울버린은 자신의 일부인 클러를 잃게 됩니다. 로봇의 정체는 야시다 잘린 클러를 이용해 울버린의 능력을 빼앗으려 합니다. 그 관경을 보던 마리코는 야시다의 머리에 칼을 꽂게 됩니다.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휴 잭맨 - 로건/울버린

출연(조연):

타오 오카모토 - 마리코

후쿠시마 리라 - 유키오

사나다 히로유키 - 신겐 야시다

스베틀라나 코드첸코바 - 바이퍼

브라이언 티 - 노부로

할 야모노우치 - 야시다

야마무라 켄 - 젊은 야시다

윌윤리 - 하라다

감상평:

이번 영화는 울버린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스픈오프 작품입니다. 시점은 액스맨 최후의 전쟁 이후로 설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토리는 엑스맨의 본편 3부작과 세계관은 같지만 본편 3개의 영화를 보지 않아도 스토리 충돌 없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울버린이 자신의 능력으로 죽지 못하는 상황을 고뇌하는 스토리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하려는 적이 나타나고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울버린을 이용하려는 적이 자신이 구해준 사람이었다는 반전은 솔직히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내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내가 울버린 당사지가 아니여서 모르겠지만 너무 심한 자기 비하 역시 조금은 부담스럽더군요. 그동안 돌연변이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치던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져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편하게 영화를 즐기지 못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추천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본편과의 스토리가 이 영화로 인해 많은 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여서 구지 챙겨 보지 않아도 될만한 영화입니다. 이럴땐 저도 줄거리나 리뷰를 먼져 보고 영화를 시청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개인평점(기준: 스토리, 감동, 재미, 연기력, 추천도)

별점: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