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어 열심히 이미지 변신 중인 유우의 달려감이 애달프게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가? 동경하는 <화이트 프린스>, 시라카와가 있는 학교 기숙사에서 살게 되면서 <블랙 데빌>이라 불리는 쿠로사키와의 얽힘이 읽는 내내 내가 왜 유우를 봤을까? 쿠로사키 말 다위 안 들을걸~ 싶은 ㅋㅋㅋ 내 발등 내가 찍어 이미 13권이나 왔는데 안 읽을 순 없고 가긴 가는데 자발적인 발걸음이 너무 무거워 속상하다^^ 악마급 사디스트남과 24시간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 건 병인데 ㅋ

그렇게 시작해 여기까지 온 유우와 쿠로사키의 달달함을 기대하며 달리고 있는 나~ 히노를 보면 한대 아니 열대는 때리고 시작하고 싶은 ~ 만화에서 이런 캐릭터도 쉽지 않은데 앞으로 14권이 어찌 될지 기대를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