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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y
- 작성일
- 2022.11.20
총리의 남편
- 글쓴이
- 하라다 마하 저
북스피어
아직 일본에서 탄생한 적 없는 여성 총리를 다룬 소설이다. 총리인 아내를 관찰하며 쓴 남편의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편은 일기를 통해서 자신의 아내이며 총리 그리고 며느리인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 하라다 마하는 [총리의 남편] 에서 환경문제, 육아문제, 고령화 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멋진 여성을 그려냈다.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문제들을 과감하게 드러내면서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러주고 있다.
책 표지에 그려진 새와 수상관저로 생각되는 건물은 소설의 주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남편 히요리는 조류학자, 아내 린코는 정치가로 총리 자리에 오른다. 세상물정 모르는 어수룩한 사람이라는 놀림을 받는 히요리는 자신의 아내이자 총리에게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을 일기로 남긴다. 어느 시대에 누군가가 보게 된다면 린코 총리에게 이런 비화가 있었다는 역사 자료를 남기기 위해 히요리는 오늘도 열심히 일기를 쓴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의 차남이며 새를 연구하는 조류학자이다. 재벌 집안에서 도련님으로 자란 그는 사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에 몰두한다. 선을 보라고 하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지내던 히요리는 드디어 운명의 여자를 만난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에서 주최하는 조찬 공부회에 이사 자격으로 억지로 출석한다. 그는 대타 강사로 나온 유명한 연구자였던 린코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다. 새를 관찰하면서 친밀해진 두 사람은 간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히요리의 아내인 마야베 린코는 유명한 부모를 둔 능력있는 국제정치학 연구자이다. 고인이 된 부모님의 화려한 배경과 함께 엄청난 학벌에 미모를 지닌 린코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된다. 남편인 히요리는 린코를 베르사이유 장미의 오스칼과 같다고 생각한다. 히요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린코가 가는 곳이면 어느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총리의 남편이 되고 보니 괴로운 현실이 뒤따른다.
히요리는 아침마다 새를 관찰하고 식사를 하고 연구소로 출근하는 것이 하루 일과이다. 총리의 남편이 된 후로는 전철을 혼자서 탈 수도 없고 어디를 가도 GPS 로 위치 추적을 당한다. 아내와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는 히요리는 점점 마음이 위축된다. 히요리와 린코의 열렬 팬들이 수상관저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현실에 적응이 안되는 히요리이다. 열렬 팬들 중에 콜롬보 형사처럼 생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한 히요리는 그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어느 날 연구소에서 같이 일하는 여직원 이토가 히요리에게 친절을 베풀며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토와 같이 있는 사진이 몰래 찍히고 이것을 빌미로 히요리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 사람은 히요리의 눈에 거슬렸던 콜롬보 형사같이 보인 아베이다. 아베는 정치 스캔들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다. 아베는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잡지사에 넘긴다고 히요리를 협박한다. 아베를 고용한 사람은 린코의 정치적 동맹자인 하라 구로이다. 히요리는 하라가 스캔들을 빌미로 린코의 총리 사퇴를 꾸민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아내는 소비세 인상이라는 어려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필사적인데 자신이 아내의 발목을 잡는 일을 해버렸다는 사실에 히요리는 고민에 빠진다.
하라는 어수룩하게 생겼지만 정치적으로 능수능란해서 속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이다. 하라는 총리가 될 만한 능력을 지녔지만 일부러 린코를 총리로 만든 주역이다. 현재 풀어야 할 정치적 난제를 린코에게 맡겼다. 그녀가 문제를 해결을 한 후에 스캔들로 사임시키고 자신이 총리가 될 꿈을 꾸고 있다. 다행히 스캔들이 터지지 않았지만 검은 음모를 알아버린 히요리는 린코가 하라와 정치적으로 결별할 있도록 솔직히 모든 일을 고백한다.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자 하라는 드디어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린코의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 린코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소비세 인상을 통과시키기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건 행동에 나선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을 경영하는 친형에게 린코를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듣는다. 그는 린코가 틀림없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형의 말에 동요하지 않는다.
책 표지에 그려진 새와 수상관저로 생각되는 건물은 소설의 주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남편 히요리는 조류학자, 아내 린코는 정치가로 총리 자리에 오른다. 세상물정 모르는 어수룩한 사람이라는 놀림을 받는 히요리는 자신의 아내이자 총리에게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을 일기로 남긴다. 어느 시대에 누군가가 보게 된다면 린코 총리에게 이런 비화가 있었다는 역사 자료를 남기기 위해 히요리는 오늘도 열심히 일기를 쓴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의 차남이며 새를 연구하는 조류학자이다. 재벌 집안에서 도련님으로 자란 그는 사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에 몰두한다. 선을 보라고 하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면서 지내던 히요리는 드디어 운명의 여자를 만난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에서 주최하는 조찬 공부회에 이사 자격으로 억지로 출석한다. 그는 대타 강사로 나온 유명한 연구자였던 린코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다. 새를 관찰하면서 친밀해진 두 사람은 간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히요리의 아내인 마야베 린코는 유명한 부모를 둔 능력있는 국제정치학 연구자이다. 고인이 된 부모님의 화려한 배경과 함께 엄청난 학벌에 미모를 지닌 린코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된다. 남편인 히요리는 린코를 베르사이유 장미의 오스칼과 같다고 생각한다. 히요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린코가 가는 곳이면 어느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총리의 남편이 되고 보니 괴로운 현실이 뒤따른다.
히요리는 아침마다 새를 관찰하고 식사를 하고 연구소로 출근하는 것이 하루 일과이다. 총리의 남편이 된 후로는 전철을 혼자서 탈 수도 없고 어디를 가도 GPS 로 위치 추적을 당한다. 아내와 대화를 나눌 시간도 없는 히요리는 점점 마음이 위축된다. 히요리와 린코의 열렬 팬들이 수상관저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현실에 적응이 안되는 히요리이다. 열렬 팬들 중에 콜롬보 형사처럼 생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한 히요리는 그 사람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어느 날 연구소에서 같이 일하는 여직원 이토가 히요리에게 친절을 베풀며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토와 같이 있는 사진이 몰래 찍히고 이것을 빌미로 히요리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 사람은 히요리의 눈에 거슬렸던 콜롬보 형사같이 보인 아베이다. 아베는 정치 스캔들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다. 아베는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잡지사에 넘긴다고 히요리를 협박한다. 아베를 고용한 사람은 린코의 정치적 동맹자인 하라 구로이다. 히요리는 하라가 스캔들을 빌미로 린코의 총리 사퇴를 꾸민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아내는 소비세 인상이라는 어려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필사적인데 자신이 아내의 발목을 잡는 일을 해버렸다는 사실에 히요리는 고민에 빠진다.
하라는 어수룩하게 생겼지만 정치적으로 능수능란해서 속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이다. 하라는 총리가 될 만한 능력을 지녔지만 일부러 린코를 총리로 만든 주역이다. 현재 풀어야 할 정치적 난제를 린코에게 맡겼다. 그녀가 문제를 해결을 한 후에 스캔들로 사임시키고 자신이 총리가 될 꿈을 꾸고 있다. 다행히 스캔들이 터지지 않았지만 검은 음모를 알아버린 히요리는 린코가 하라와 정치적으로 결별할 있도록 솔직히 모든 일을 고백한다.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자 하라는 드디어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린코의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 린코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소비세 인상을 통과시키기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건 행동에 나선다. 히요리는 소마그룹을 경영하는 친형에게 린코를 더 이상 지지하지 않는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듣는다. 그는 린코가 틀림없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형의 말에 동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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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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