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는 행복해야 한다. 분명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필사는 고행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든 행복할 것, 자기를 즐겁게 해 주어야 한다. 필사는 아주 쉽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참아 내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나를 달래고, 위로하고, 즐거운을 주는 필사라면 최고의, 가장 바람직한 필사가 될 것이다. p.36

??필사를 하면 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게 되리라는 믿음. 그것이 필사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p.79

??필사가 즐거운 이유는 아름답고 힘이 되는 문장을 내것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만족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면 축복이다. p.147

필사에 관한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따스하다.
좋아하는 책을 필사하고 그 책을 알아가는 과정이 부러웠다.
'나에겐 그런책이 있나?' 생각해보았다.
딱 한 권 있었다.
아직 시도는 못해보았는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예전에는 책을 읽기만 하였는데 언제부턴가 필사에도 관심이 생겼다.
조금씩 하기는 하는데 많이하고 싶어도 손목 통증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종이 위의 산책자> 이야기를 읽으니 도전하고 싶다.
전 세계에서 1위로 많이 팔리는 책이 성경책이라고 들은적이 있다.
어릴때부터 성경책 읽기 도전했지만 쉽지 않아서 필사에 도전했던 적이 있다.
아이가 어릴때 했었는데 출애굽기에서 멈춰서 있는데 다시 꺼내보아야 겠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하면 언젠가는 완성할테니 말이다.


책키라웃과 구름의 시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