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지금은 좀 시들해졌지만..

통화를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알수 없는

초딩의 게임문화를 신기하게 바라보았던 학부모 입장이었는데..

한 때 주식시장에서까지 핫 했던 로블록스 ㅎㅎ

포트리스, 카트라이더 홀릭 세대인지라

3D게임은 낯설기만 하네요.

코스페이시스 서적에 이어 메타버스 게임서적까지 서평의 기회가 주어져서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라 함께 게임을 만들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접하게 되었어요.

로블록스는 레고같이 생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입니다. 게임뿐 아니라 SNS으로 소통하고

가상 화폐 Robux로 아이템을 구입하고

거래하면서 현금처럼 수익화 할수도 있다고 해요.

어째튼..

로블록스를 시작하려면 사용자 계정이 필요하기때문에 가입을 하고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다운 받습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가 실행되면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의 구조와 기본 툴을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실습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책에 나온 인터페이스와 기본 조작방법을 따라해보았어요.

상단의 메뉴바의 이동,스케일,회전 기능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오른쪽의 탐색기에서 게임에 사용할 오브젝트를 추가,제거하면서 하위의 속성까지 설정할수 있습니다.

블록 아바타를 생성하고 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벽과 바닥을 만들어 보았어요.

탐색기에서 파트를 추가하고 속성에서 사이즈를 설정할 수 있고 만들어진 바닥 파트를 복사하여 회전,스케일,속성을 설정하여 벽을 양쪽으로 2개 만들어줍니다.

(책의 메뉴얼대로 동일하게는 구현하지 못했지만 로블록스 조작방법에 대한 이해가 생기기 시작했네요.)

하우스의 바닥, 벽의 재질도 설정할수 있어서

건축관련교육에 빌드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면 학생들이 재밌어 할 것 같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에 적용되는 구조와 특징.

게임기획자, 빌더, 3d모델러, 스크립터, UI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이펙터, 에니메이터, 게임의상 디자이너, 작곡가 등

게임을 개발할때 협업된다는 게임제작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도 담고 있어 유익합니다.

사용자가 만든 게임에 UI, 사운드와 이미지를 추가하여 완성된 게임을 출시하고

가상화폐인 로벅스로 게임 아이템을 사고 팔수 있어요!

로블 홈페이지 좌우에 보이는 광고들이 있는데

템플릿을 이용해 광고를 만들고 홍보도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게임 제작자가 되어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상상력으로 빌드하고 직업을 시뮬레이션하는 등 세계유저들의 각광을 받을수 받게 없는 게임이자

교육적으로도 손색없는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로 게임을 제작하는 아이들의 잠재력이 미래의 어느분야에 기여하고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바이며 친구들의 로블록스문화. 유익하다는 긍정적 견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