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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데미안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민음사
평균
별점8.8 (1152)
ljy013

2023년의 목표 중 하나 - 문학의 매력도 느껴보기.

그리고 the readers: 책 읽는 엄마들 독서 모임을 통해 상반기에는 문학 작품을 읽을 예정.





그 중 첫 번 째 책 데미안.



사실 얇아서 고른 책이다. 일단 시작은 가볍게 해야하기에.

하지만 역시나 고전은 읽기가 힘들다.

하지만 왜 사람들이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지는 조금은 알 것 같다.



데미안 이라고 하면 이 유명한 구절이 떠오른다. ( 읽지 않았어도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이게 무슨 말인지는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다.





등장인물.



싱클레어 (주인공) , 프란츠 크로머(휘파람의 사나이), 데미안(선과 악의 깨달음을 주는 그), 피스토리우스(오르간의 그남자), 에바 부인(데미안 엄마)





줄거리. - 나를 찾아 가는 길



어릴적 싱클레어는 부유한 환경에서 "선" 의 환경에서만 자라다 크로머로 "악" 의 환경에 빠지게 된다.

바로 거짓말. (책에서는 싱클레어의 감정과 그때의 상황을 묘사해두었다. - 함께 긴장이 되고 몸이 아파지는 기분이었다) . 이런 상황의 구원자인 데미안이 나타나고 데미안을 통해 낡은 규범의 속박을 하나 둘 점검하기 시작하고 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작은 타락을 경험하는 도시 생활에서 싱클레어는 우연히 본 소녀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르며 그림을 그리고 마음의 영상을 그리기 시작하며 아브락삭스라는 낯선 신을 찾아 헤매다 피스토리우스를 만나고 친구와 스승같이 따르지만 결국은 결별을 하게 된다. 다시 데미안을 만난 싱클레어는 이제는 예전의 유년기의 싱클레어가 아니다. 싱클레어는 마침내 자신이 그린 꿈속 영상이 누군인지를 알게된다 ( 바로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이다)

이때부터는 전개가 나름(그래도 답답했지남 그나마 앞에 보다는) 빠르게 전개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싱클레어와 데미안도 전쟁이 나가게 된다. 마지막 장에는 전장에서의 부상을 당한 싱클레어의 상황이 표현된다.



별들 중 하나가 환한 음을 내며 똑바로 나를 향해 씽 날아왔다. 나를 찾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별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수천 개의 불꽃으로 쪼개져서 나를 획 끌어올렸다가 다시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쳤다.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내 머리 위에서 세계가 무너졌다.



부상당한 싱클레어가 마지막으로 데미안을 만나는 장면은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 이게 꿈인건가? 하며..





이따금 열쇠를 찾아내 완전히 나 자신 속으로 내려가면, 어두운 거울 속에 운명의 영상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그곳에서 나는 그 검은 거울 위로 몸을 숙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나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 그와 완전히 닮아 있었다. 그와, 나의 친구이자 인도자인 그와.



 



책 한구절.



처음에 '으응?' 했던 부분.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러기에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바로 그것. 그것이 뭘까? 뭐길래 그토록 어려웠다고 했을까?



싱클레어 입장이라면 .. 자아? 아님 선에 숨겨진 악? 본인을 찾아가는 여정 그런 것 이겠지.





표현에 아 하고 빠져들었던 부분



"나를 채우고 안에서부터 나를 파먹어 오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져.."



나도 이런 기분이 든 적이 있다. 책의 흐름과는 다른 경험이었지만 그때의 느낌이 조금 살아 나는 듯 하여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를 파먹는다는 표현에 움찔했다. 그게 이런 기분이구나 표현이구나.



마음속에서 성취를 확신하며 소망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성취도 있는거에요.



에바 부인의 이야기이다.



하고 싶다가 아니라 된다. 한다 가 되어야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 거겠지?



이제는 마음속 성취를 확신하는 일이 많아지게 해야겠다.



#엄마의독서프로젝트 #문학읽기프로젝트 #완독리뷰

#데미안 #헤르만헤세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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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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