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메모리
- 작성일
- 2023.1.7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글쓴이
- 탄소 연감 네트워크 저
책세상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 연감 네트워크에서 지었다.
기후 변화, 자원 재활용에 아주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은 정말 나에게 아주 유용했다.
하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너무 늦게 서평을 쓴다. ㅜ
정말 topic 별로 세세하게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컬럼이 실려 있으며,
그냥 문제점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행위들로 인해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법까지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해법을 누가 수행해야 하는지
유엔?
국가?
기업?
개인?
어떻게 해서 우리가 기후변화를 위해 실천해야 하는지
요목조목 짚어 주는 책이다.
심지어 엄청나게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책이 만들어 졌기 때문에,
논문처럼 인용문과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가 제공되어 있다.
그래서 내가 좀 더 깊이 있게 확인하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 한다면,
해당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런 책은 또 너무 신박하고,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 중 아주 흥미로운 토픽이 있다.
이산화 탄소 1kg을 배출하는데
구글검색 200회
이메일 73통
아니 이런 데이터가 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가?
석유.석탄 이런거 아니었어? 하실 수 있으나,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다.
우리나라 휴대폰 사용자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20년 10GB를 돌파했다고 한다.
석유 석탄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만을 생각하겠지만
정보통신 데이터 산업도 탄소 배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데이터가 출입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열이 발생하고
쉼없이 가동되는 서버의 열을 식히는데 그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
구글은 일찌감치 각성해서 냉각비용을 줄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로에 가깝게 하지는 못한다.
앞으로도 절대 네버. 제로는 힘들겠지.
그래서 친환경데이터 센터도 많이 요구되고 개발되고 있으니,
데이터 사용자와 데이터 사용량이 이렇게나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이 정도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잡지처럼 너무 유용한 지식들이 나열되어 있고
또 짤막짤막하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항상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다.
다만,
너무너무 크다.
재질은 가볍게 만들었으나, 보통의 책 사이즈보다 크기 때문에,
빅 백에만 이 책이 들어간다. ㅎㅎㅎ
그것만 감안한다면,
정말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넓고 얕은 지식을 만들기엔 최적화 되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다.
이러한 책이 의무적으로라도 많이 발간되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자꾸만 눈에 보이고
경각심을 귀에 박힐 때까지 해줘야
변화가 생길랑 말랑 하기 때문에,
무조건 노출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ㅎ
#컬처블룸 #우리에게보통의용기가있다면 #기후변화아직늦지않았다 #탄소연감네트워크 #세스고딘 #성원 #탄소저감 #환경지킴이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