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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나
- 작성일
- 2018.3.22
말할때 쓰잘데기 없는 영어단어 개나줘버려!
- 글쓴이
- 앤더슨영어연구소 저
명지출판사
외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금방 깨닫게 된다. 단어는 읽고 쓰고 말하고 듣고, 모든 면에서 필요하지만 이 책은 특히 회화! 모두의 염원, 영! 어! 회! 화! 를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자주 쓸 수 있는 어휘들을 모아 놓은 책이라 더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머리말에 보면 '예전에 미국에서 택시, 트럭 운전사들을 대상으로 평생 쓰는 단어 개수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평생 300단어로 생활한다고 합니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영어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 중 이 문장에 흔들리지 않을 사람은,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300단어만 외워도 일상적인 영어 회화는 무리 없다는 소리 아닌가요!!!!!!! 물론, 문법을 하나도 모르는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9ㅅ9
우선 역시 나답게, 표지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표지가 마음에 안 든다 ㅜ.ㅜㅋㅋㅋㅋ 그래도 리뉴얼된 표지가 더 호감이긴 한데 음.... 좀 더 심플했다면 더더 손이 가고 눈이 가는 표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사실 표지만 봤을 때는 탐나는 책이 아니었다구욧 ㅠㅠ!!!!! 그러나 미리 보기를 보고 나의 생각은 바뀌었지....ㅎㅎㅎㅎ
하루에 여덟 개의 단어와 각 단어마다 4개의 짧은 문장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해야 하는 분량이 너무 많지 않다는 점, 단어의 난이도가 정말정말 높지 않다는 점이 우선 호감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눈여겨볼 점은 비슷한 단어들의 뉘앙스 차이에 대한 설명도 있다는 점이다!!! 이건 정말 귀하고도 유용하고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한영사전에서 '말하다'를 검색하면 speak와 tell, say, talk가 나오지만, 각각은 엄밀히 뜻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다르다. 그래서 단어 뉘앙스 차이에 대해 설명해 놓은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알파벳 순이 아니라 가나다순으로 단어가 정렬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단어를 금방 찾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근래에 샀던 서너 권의 영어 단어책 중에서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 친구들한테도 보여줬는데 다들 되게 유용한 것 같다며 좋아했음. 지금은 빈도순으로 정리된 단어책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그 책 다 보고 나면 이 책으로 갈아타야겠다. 흑흑 그 책은 너무 단편적으로 뜻이 담겨 있어서 헷갈리고 실제로 쓸 때 어떻게 적용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부분이 많아서... 9ㅅ9
암튼 이 책은 너무 맘에 들어서 이 책을 널리 널리 알리고 싶군여...!!!!!!! 거기다 홈페이지에 mp3 파일이랑 무료 동영상 강의도 있다고 해서 가입했더니 오! 진짜 마음에 든당! 학원에서 강의한 거 촬영한 거라 소리가 좀 울리긴 하지만 선생님이 재미있고 내용이 알참ㅎㅎㅎㅎ
일상회화용 필수 영단어를 외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어 단어책.
본 서평은 북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단 자격으로 명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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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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