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영화리뷰~^^*

헵번공주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2.2.14
음..뭐라..할 말이..
강한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어떻게 해서든..끝까지 살아남는놈이..결국은 강한놈인게다..
최민식님의..이게 뭔 줄 알아? 10억짜리..전화번호부야..
사돈의 팔촌까지..모든 인맥동원해서 자기 팔자 펴보려고...했지만..
결국엔 건달도 보통사람도 아닌..반달이었던..극중 최익현..
비열하고 배신에...아쉬울땐..비굴하게..인맥동원...강할땐 모른척...
살아남기 위해선 온갖 비리와 꼼수가 판을친다.권력에 기대고자..적당히 아부하고..
적당히..타협하고산다.
영화..넘버 3에서..송강호의..이건..배...배신이야..배신! 소리가 여러번 나옴직한 상황들...
근데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보고나서 솔직히 남는게없음..
배우들 연기 건진게..그나마 다행..
마담역할 여자분..- 잠깐 등장해도 뭔가 카리스마를 기대했는데..그닥...인상깊진 않았다.
깡패는 오히려..그분.단발머리...영화 속에선 난 처음보는 얼굴인데..배우 이름이..보니..김성균씨?
하정우씨 오른팔로 나온 사람..그 배우가 진짜 건들건들..건달같았다.
그리고...나쁜놈들의 전성시대는..그때도 극성이었지만..지금까지도..여전히..
어쩌면 더 은밀한 곳에서 계속된다...현재진행중이다.
근데..영화보면 같은 검사끼리말고..다른 사람들 한테는 왜 검사들은 항상 고압적인 태도에..
반말이지?
참..마지막 장면..
어느덧 그런 세월을 지나...할아버지가 된 최익현...
손자의 돌잔치에서..검사가 된 아들을 보며..감회가 어땠을까..
아들은 젊었을적..아버지의 비리를 아는지 모르는지..모른척하는건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떳떳하지 못한 돈으로 키워낸 아들..
자기는 비굴하게 살아남았지만.. 자기 가족들은 끔찍히 챙겼던 아버지..
가족이 행복하면 ..잘살면 된건가..그부를 어떻게 축적했던지간에? 왜 그렇게 살수밖에 없었던건지..
모르겠다..그냥 마음이 좀 내내 씁쓸하고..불편했다.
10점 만점에..7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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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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