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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ju
- 작성일
- 2024.8.6
AI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 글쓴이
- 세달 닐리 외 1명
윌북(willbook)


AI,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이 책의 제목도 충분히 예비 독자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고, 표지의 윗부분에 쓰여진 문구, 즉, ‘충격은 끝났다. 기회는 남았다’라는 말도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적인 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마인드 셋의 필요성을 이해시켜 실감하게 만들고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꿰뚫는 사람이 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30%론’을 내세운다. 외국어를 능통하려면 거의 전문적인 단어까지 포함하여 어휘를 알아야 하지만, 대화에만 익숙하려면, 30% 정도만 알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즉, 디지털 세계의 전문가를 만드는 전문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독자가 기본적인 지식의 30%씩만 알아도 변화의 흐름을 알고 기회를 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그 중에서도 기본적인 지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마 이러한 개념만 잘 정리해도 이 책의 값어치는 하는 것이 아닐까?
디지털은 스마트폰이나 앱,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기술과 데이터의 행동이며 빅데이터, AI, 로봇공학, 기계어, 블록체인의 업무의 힘으로서, 디지털 기술이 전환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막대하게 증가하고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있다. 또한 디지털 운영에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데이터라는 세가지 협력체가 그 운영 요소다. 알고리즘이란 일련의 명령체계로서 스크립트로 이루어지고 그 스크립트는 코드로 이루어진다. 코딩이란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컴퓨터에게 지시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기본 개념들이 서문에 잘 정리되어 있다.
본문은 크게 세부분으로 연결된다. AI(인공지능)와의 협업, 그리고 데이터와 분석을 통한 통계학적 사고, 마지막으로 보안과 실험정신을 중요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화)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룬다. 그 중 가장 중요해 보이는 업무 디지타이제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했다.)의 일반적이면서 이상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리더가 디지털전환의 필요성을 납득시킴 - 새로운 디지털 툴의 사용 여부 결정 - 그 툴의 사용 방법 결정 - 새로운 데이터가 행동방식을 변화시킴 - 부분적 성과 개선 - 부분적 성과가 목표에 부합되는 수준까지 향상이 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고 한다.

이 짧은 글에서 대부분의 내용이 주옥같아서, 내용을 다 담기에는 부족하다. 다만, 각 장 (총 7장)의 마무리로 1~2 페이지로 분량으로 ‘30% 습득하기’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통독을 한 후에 시간이 부족할 때, 리마인드하기 잘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록으로 지속학습의 성공사례가 소개되면서 그 성공사례의 이유까지 정리되어 있다. 아울러 바로 뒤에는 가설 검정과 같은 생소한 용어부터 코딩과 같은 애매한 용어 등의 정의가 미니 사전처럼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책이라기 보다는 ‘일반인을 위한 AI 및 디지털 시대 준비서’라고 칭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그래서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 중 한 분인 송길영 님이 데이터, 알고리즘과 AI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기에 그들과 협업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지 않았을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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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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