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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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12.30
연말이 되니 '건강하길 바래'라든지, '행복하길 바래'라는 말로 문자 메시지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 또한 아무 생각없이 사용할 때가 있었다. 정확히 알고 사용하자.
▶바라다
「동사」【…을】
「1」【-기를】((‘-기를’ 대신에 ‘-었으면 하고’가 쓰이기도 한다))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 요행을 바라다/도움을 바라다/너의 성공을 바란다.∥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란다./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기적이 있기를 바란다./부모는 자식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부디 참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그는 내심 아들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친구의 사업이 성공했으면 하고 바라 마지않는다.
「1」【-기를】((‘-기를’ 대신에 ‘-었으면 하고’가 쓰이기도 한다))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 요행을 바라다/도움을 바라다/너의 성공을 바란다.∥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란다./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기적이 있기를 바란다./부모는 자식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부디 참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그는 내심 아들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친구의 사업이 성공했으면 하고 바라 마지않는다.
「2」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 돈을 바라고 너를 도운 게 아니다./그는 한몫을 바라고 이 일에 뛰어들었다./딸부자 집에서 또 딸을 바란다니 의외이다.
¶ 돈을 바라고 너를 도운 게 아니다./그는 한몫을 바라고 이 일에 뛰어들었다./딸부자 집에서 또 딸을 바란다니 의외이다.
「3」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 우리는 앞만 바라보며 죽을힘을 다해서 인왕산을 바라고 뛰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네가 성공하길 바래.”, “어머니는 자식이 성공하기를 바랬다.”의 ‘바래, 바랬다’는 ‘바라, 바랐다’로 써야 옳다. 기본형이 ‘바라다’이므로 ‘바라-+-아→바래’, ‘바라-+-았-→바랬-’이 될 수 없다.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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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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