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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로아밀크
- 작성일
- 2020.9.2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
- 글쓴이
- 장은주,김정희 저
다락원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글자를 읽고 바르게 쓰는 것만 신경을 쓰느라 띄어쓰기를 거의 신경을 쓰지 못 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은 초 5 아이도, 초3 아이도 띄어쓰기가 엉망이에요. 그래서 초등 1학년인 막내는 글자를 가르치는 단계에서부터 띄어쓰기를 가르치자고 마음을 먹었지요. 우리 나라 말은 띄어쓰기를 제대로 해야 의미 전달을 정확히 할 수 있다고 반복해서 알려주면서요. 우리집 막내가 공부하고 있는 책은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예요. 초등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를 유형별로 묶어서 연습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한글 띄어쓰기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띄어쓰기를 잘 한다는 말은 문장 속에서 띄어야 할 때는 띄어쓰고, 붙여써야 할 때는 붙여쓴다는 말이에요. 한글 띄어쓰기는 헷갈리는 것이 많아서 저도 붙여써야 하는 것은 띄어쓰고, 또 띄어써야 하는 것은 붙여쓰기도 해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는 언제 붙여써야 하는지, 언제 띄어써야 하는지 유형별로 정리해서 연습하게 하기 때문에 띄어쓰기의 감을 기를 수 있어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유난히 어려워하는 띄어쓰기를 정리해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한글 띄어쓰기는 원칙도 없이 제멋대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글 띄어쓰기도 원칙이 있어요. 가장 첫번째 원칙은 '낱말과 낱말 사이는 띄어 쓴다'는 거예요. '흉내낸 말'은 '흉내'와 '내다'가 각각 하나의 낱말이기 때문에 '흉내 낸 말'로 쓰는 게 맞아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에서는 한글 띄어쓰기 원칙을 알려주며 띄어쓰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낱말과 낱말 사이는 띄어쓴다고 했는데, '우물 속', '이불 속', '물속'과 같은 낱말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우물과 물이 제각기 다른 낱말이라서 띄어쓰기를 하고, 산속과 맘속, 물속은 한 단어라서 붙여쓰기를 해요. '산속'은 붙였는데, '숲 속'은 띄어쓰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해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에서는 꼼꼼하게 띄어써야 하는 단어와 붙여써야 하는 단어를 구별해서 한 번 더 짚어주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할 수 있어요.

한글을 배우는 단계에서부터 한글 띄어쓰기를 배우고 있는 우리 막내 아이는 글자를 쓸 때 띄어써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당연히 모든 아이들이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띄어쓰기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형아들은 글자를 띄어쓰는 감각이 없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우리 막내 아이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를 반복학습하게 해서, 한글 띄어쓰기의 원칙을 이해하고 띄어쓰기의 감각을 기를 생각이에요.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책이 있잖아요.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띄어쓰기는 <우등생도 자꾸 헷갈리는 한글 띄어쓰기>에 있어요.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초등 고학년에게도 도움되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 때부터 반복해서 학습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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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