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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로아밀크
- 작성일
- 2017.8.5
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
- 글쓴이
- 소머 플라어티 테즈와니 저/공민희 역
DnA
<나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라는 책을 한 번 보면, 매혹적인 일러스트 때문에 책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파란 머리에 화관을 쓴 매력적인 머리칼과 눈을 가진 그녀... 이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는 피파 맥매너스라는 작가입니다. 피파 맥매너스의 작품은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오랫동안 시선을 뗄 수가 없습니다. <나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있는데, 1부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가 있으며 2부는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주제로 노련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들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표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피파 맥매너스는 떠오르는 신예들 중에 한 명입니다.
패션 일러스트라고 하면 과감한 선으로 머리 속의 이미지를 빠른 시간 내에 이미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패션 일러스트가 다 그런 것은 아닌 듯합니다. 특히 떠오르는 신예들의 작품들은 패션 일러스트라고 생각해왔던 전형적인 이미지를 깨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기성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은 좀 더 과감한 듯합니다. 그래서 일러스트를 그릴 때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면 좀더 과감히 그림을 그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지만, 취미로 그림을 그리거나,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 두어서, 마치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보는 듯하거든요. 다양한 그림체를 보고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따라 그리기에도, 멋진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기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들과 작업 방식 등을 보고 도움을 받기도 좋을 듯하고요. 저는 그림 솜씨가 미흡하여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는 절대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패션 일러스트도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기에 오랫동안 연습하면 아마추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는 패션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의 다양한 작품들로, 어느 정도는 용기가 생기고 또 한 편으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그림 솜씨가 늘어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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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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