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진의 생각서재

하우애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5.9.15
만일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나면 누구나 세상이 무너져 내릴 듯 절망할 게 된다. 살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이 느낄 게 분명하다. 그전까지 전혀 느껴보지 못한 삶에 대한 애착도 생길 것이다.
여행 작가 김수영의 의 저서 <드림 레시피>를 읽다가 '우리 모두는 시한부 인생이다'라는 표현을 만났다. 우리 모두 죽을 운명이란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다가올 죽음이 실감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산다.
내일 죽을 운명인 것처럼 살 수 있을까? 실감이 나지 않는데? 그래서 내일 죽을 것처럼 살자는 결심이나 구호는 쉽게 공염불이 된다. 죽기 전까지 후회할 일들을 쌓아가기만 한다.
죽기 전에 우리가 후회하는 일의 대부분은 하지 않은 일들에 관한 것이다. 후회없는 삶을 살려거든 지금 꿈꾸는 일들을 바로 실행하는 길뿐이다. 아니면 정말 내일 죽을 거라 자기 암시를 하던지. 그럴 수만 있다면 절박함에 절로 행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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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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