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독서리뷰

하우애공식계정
- 작성일
- 2009.7.30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글쓴이
- 하마구치 나오타 저/강민정 역
비즈니스세상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상사에게 항상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가?
자기관리에 뛰어나고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가?
회사가 요구하는 이상으로 회사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세 가지 물음에 망설임없이 바로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이 책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직장생활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고, 열심히 일하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변화해야겠다고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느낀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해 나온 책이다.
회사에서 가장 억울한 경우가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서 그런 자신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다. 그야말로 스윙만 죽으라고 하고 있지만 결정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경우와 비슷하다 하겠다. 그럼 열심히 스윙을 하는데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바로 전략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책제목은 그런 면에서도 우리의 눈길을 끈다.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비즈니스 세계에서 1%라도 나를 차별화하고 싶은 프로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한 100가지 업무기술 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업무기술을 찾아 적용해 보기 바란다.
솔직히 100가지나 되는 업무기술을 제시하고, '이렇게 해보라, 그러면 성공한다.'라고 하면 100가지라는 숫자에 압도되어 시도해볼 엄두도 못낼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이런 자기관리 서적을 외면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읽다보니 그 중에서 밑줄긋고 마크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다. 직장생활하면서 소홀했던 부분들, 취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쏙쏙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한회사의 대표이사이며, 국제적인 전문 경영컨설턴트 다운 저자의 노하우들이 정리되어있다.

'할수없다','불가능하다','무리'라는 말은 금물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일본전산이야기>에서도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정신상태만 본다.'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등으로 비슷한 내용을 다루었다.우리가 매일하는 아주 간단한 업무를 제외하고, 도전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시시한 업무에서 배우는 것은 요령을 피우며 대충대충 일하는 방법 뿐이다. 주변에도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 사람은 성장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도 이런 질문을 해보기 바란다.
출퇴근 시, 모두에게 큰 소리로 인사하라
우리회사에서도 마르고 닳도록 강조하는 것이 인사다. 출퇴근 시 활기찬 인사는 자신의 기분전환뿐만 아니라 직장의 분위기도 바꾸어놓는다. 어떤 회사에서든지 발전하는 사원은 예외없이 출퇴근 시, 모두에게 큰 소리로 인사를 한다. 내일 아침 직원들이 화들짝 놀라도록 큰소리로 인사 해보자.
항상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며 행동하라
어느 회사든 성과에 상관없이 회사에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일하는 사원은 상사의 총애를 받고, 회사의 인정을 받게 되어있다. 자기 맡은 일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지 않는가? 어떻게 해야 회사에 도움이 되는지 잘모르겠다면 상사나 선배에게 겸손한 자세로 솔직하게 물어보고 이를 행할 일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싫은 기색을 보이지 마라
나도 가끔 겪게 되는 일이지만 어떤 직원들은 지시한 사항에 불만이 있으면 싫은 기색을 그대로 내비친다. 기왕 할 일이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하고 하면 상사에게도 믿음을 준다. 꼭 명심하라. 상사는 그 짧은 순간에 당신의 반응을 주시한다는 것을. 상사의 판단에 따라, 당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이외에도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를 믿어라, '항상 미소를 지어라',' 누가 시키기 전에 스스로 찾아서 일하라','답변은 그날 중으로 하라','읽고 싶은 책은 닥치는 대로 읽어라','그때그때 서류 정리를 하라',' 질문하기 전에 자신의 해답을 제시하라','업무일지를 반성의 기회로 삼아라',' 생각이 막히면 글로 써서 정리하라','업무지시는 구체적으로 하라'등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알고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아니다. 어쩌면 몰랐던 내용들이 아닌지도 모른다. 다만 회사의 경영자 입장에서 상사의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일들을 직원입장에서 중요성을 몰라서 아니면 타성에 젖어 소홀했던 업무기술들일 것이다. 이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진짜 프로는 1%가 다르다'라는 말을 표지에 썼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업무기술을 체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단 한가지라도 절실히 공감하고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다면 당신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내일의 최고 인재, 우수한 사원이 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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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10
- 작성일
- 2009. 7. 31.
@hephzibah
- 작성일
- 2009. 7. 31.
- 작성일
- 2009. 7. 31.
@nineone91
- 작성일
- 2009. 7. 31.
- 작성일
- 2009. 7. 31.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