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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je82
- 작성일
- 2019.10.20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 글쓴이
- 류지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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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서른 살이 되었던 그 해 1월을 기억한다. 아직 구정 설이 지나지 않았으니 나는 아직 스물아홉이라며. 20대가 가기 전에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명목하에 참 많이도 놀았다. 3으로 시작하는 나이는 더 이상 젊지 않다고 청춘이 다 지나버린 것 같아 아쉬워하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이 이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과거가 된 것에 무언가 억울해하며 말이다. 그렇게 청춘을 소비하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어린 시절 나에겐 그저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고 또 일하며 성실하게 살면 언젠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 같은 게 있었다. 내가 상상한 좋은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모로 안정되고 삶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앞자리가 3으로 바뀌었는데도 하나라도 안정을 찾지 못했으며 어른다운 구석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내 모습에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게 벌써 8년 전의 이야기란 말인가? 어느덧 '마흔'이라는 나이가 생경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간은 분명 같은 속도로 흘러갔을 텐데 30대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8년의 시간은 쿠팡의 로켓배송만큼이나 빠르다. 이건 꼭 버스정류장에서 목을 길게 빼고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침내 도착한 버스는 오른손을 위아래로 크게 저으며 태워달라고 손짓하는 날 보지 못하고 쌩하니 지나쳐가버린 느낌이랄까. 아저씨 미워요.
그래서 더욱 와닿았던 책이다. 류지민님의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라는 책은 '당신 2년 뒤에도 계속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 40대 때는 어떻게 살건가요?' 라고 속삭이는 듯 하다.
어느새 인생의 중간지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새로운 후반전을 위해 진짜 준비해야 할 것들
맞다. 하물며 동네 목욕탕을 가는데도 바구니에 한가득 준비해갈 것이 있는데 인생의 새로운 후반전을 위해 얼마나 준비할 것이 많을까? 나는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가? 아니, 뭘 준비해야 할까?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싶다면, 혹은 지금보다 더 나은 중년의 삶을 살고 싶다면 올 가을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라는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추천한다.
어린 시절 나에겐 그저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고 또 일하며 성실하게 살면 언젠가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희망 같은 게 있었다. 내가 상상한 좋은 어른의 모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모로 안정되고 삶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앞자리가 3으로 바뀌었는데도 하나라도 안정을 찾지 못했으며 어른다운 구석이라곤 1도 찾아볼 수 없는 내 모습에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게 벌써 8년 전의 이야기란 말인가? 어느덧 '마흔'이라는 나이가 생경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간은 분명 같은 속도로 흘러갔을 텐데 30대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8년의 시간은 쿠팡의 로켓배송만큼이나 빠르다. 이건 꼭 버스정류장에서 목을 길게 빼고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침내 도착한 버스는 오른손을 위아래로 크게 저으며 태워달라고 손짓하는 날 보지 못하고 쌩하니 지나쳐가버린 느낌이랄까. 아저씨 미워요.
그래서 더욱 와닿았던 책이다. 류지민님의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라는 책은 '당신 2년 뒤에도 계속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 40대 때는 어떻게 살건가요?' 라고 속삭이는 듯 하다.
어느새 인생의 중간지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새로운 후반전을 위해 진짜 준비해야 할 것들
맞다. 하물며 동네 목욕탕을 가는데도 바구니에 한가득 준비해갈 것이 있는데 인생의 새로운 후반전을 위해 얼마나 준비할 것이 많을까? 나는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가? 아니, 뭘 준비해야 할까?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싶다면, 혹은 지금보다 더 나은 중년의 삶을 살고 싶다면 올 가을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라는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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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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