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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고사리와 대나무
글쓴이
마리 티비 글/제레미 파예 그림/이세진 역
토토북
평균
별점9.8 (17)
M

오랜만에 내용도 삽화도 너무 마음에 드는 클래식한 그림책을 만났어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표지 삽화부터 몽글몽글 따뜻한 느낌이 물씬이에요.



예전엔 이렇게 부드러운 수채화 삽화의 그림책을 많이 보고, 또 오래 가지고 있곤 했었는데...



요즘 아이 책들은 선명한 그림과 화려한 색감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



이 책의 내용은 마치 고전과 같아요. 아버지의 유산, 형제간의 이야기와 우애.



너무나 다른 고사리와 대나무를 두고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가 되더리고요.





아버지는 형에게는 고사리 씨앗을, 동생에게는 대나무 씨앗을 남겨 주었습니다.



'이 씨앗을 심고 가꾸며 나를 기억해 주렴.' 하면서요.





형제는 열심히 씨앗을 심고 가꾸는데, 너무 귀여운 삽화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자그마한 생쥐 형제의 수레바퀴는 단추고, 양동이는 성냥개비에 매달려 있지 뭐예요!



그림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도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한참을 보더라고요.



우리 집에 있는 무언가를 가져다주고 싶다면서요. :)





이 책의 주제와도 같은 한 마디, '나는 포기하지 않아요.'라는 말이 계속 나와요.



읽다 보면 마법의 주문처럼 힘이 납니다. 그래, 포기하지 않아! 하면서요.





대나무 씨앗을 심은 동생이 안쓰럽게 느껴질 즈음 대나무에서도 싹이 나옵니다!



반가운 마음이 커다란 눈망울에 보이는 것 같네요. 우와! 하고 아이는 환호성까지 질렀답니다. ㅎㅎ





대나무는 싹이 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자라죠.

기다린 시간만큼 쭉쭉 자라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그제야 왜 고사리와 대나무가 함께인지 알게 됩니다.



귀여운 생쥐들 구경은 덤이고요.





마지막까지도 개구리를 타고 있는 생쥐의 모습에웃음을 머금고 감탄을 하며 읽어 내려갔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이야기만큼이나 수채 삽화도 오랫동안 떠오를 것 같아요.





때때로 힘이 들 때, 조급해질 때, 답답할 때 <고사리와 대나무> 그림책을 꺼내 들면힐링이 될 것 같 아요. 힘도 나고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행복한 기분으로 읽고 보며, 또 삶의 활력,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 <고사리와 대나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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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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