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은 독서시간을 많이 갖기 입니다. 생각보다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할일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책을 스스로 읽긴 하네용~ㅎㅎㅎㅎ

착각탐정단 1편을 읽으면서 추리소설이 무엇인지도 알게되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읽게되니 사고력이 확실히 확장되는게 보여지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착각탐정단 : 불길한 달밤의 보석도둑

무엇보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이 곁들어져 있어서 엄마인 제가 더 기대되더라고요! 일상속 자연스러우면서도 무언가 유니크하고 

착시현상을 통해서 착각하는 스토리에 그걸 해결해나가는 착각 탐정단까지!!

추리소설이라함은 논리적인 측면이 강조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여름방학동안 섭렵해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가 엄마의 견해였는데 순조롭게  그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서 잘 따라와 주더군요!

등장인물의 소개부터 꼼꼼히 살펴봅니다. H 초등학교 4학년 1반 강현우, 윤지민, 오만수, 한수지가 주축이 되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추리소설의 특징상 캐릭터의 성격이랑 캐릭터의 특징만으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곤하죠? 그렇기에 꼼꼼하게 읽어보라고 권하게 되더라고요^^

<차례>

커다란 달이 뜨는밤 

화려한 파티에서 생긴일

반지가 사라졌다

카메라에 찍힌 범인을 쫓아라

엄마와 자전가

착각은 재미있어

달의 다이아몬드와 태양의 다이아몬드

흔들리는 커튼의 수수께끼

착각 탐정단 결성

착각탐정단의 타이틀에 맞게끔 이 책의 흐름은 착시의 원리를 시작으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빠른 전개가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하죠!

 추리소설 속에서 착각 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착시현상과 연관지어서 풀어내는지 아이가 알아볼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스토리에 빠져서~~ 골똘히 쳐다보고 있는 그녀의 눈빛이 참 진지해 보이더라고요.

흔들리는커튼무늬는 실제로 보면 그냥 하나의 동그라미가 규칙적으로 배열돼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또 멀리서 보면 흔들리는 느낌이 드니~ 참 신기하면서도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도 하답니다.

흥미로운 착시세계를 추리소설속에서 만나보면서 그 호기심이 더 자극되는 것 같았습니다.

착각탐정단은 단순하게 스토리로 이야기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한 권을 뚝딱 재미나게 읽는 다는 사실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추리소설이지만 그 내용은 초등과학과 초등미술과 교과과정이 연계될 만큼 풍부하다고 생각되는데요. 2학년인 그녀가 꾸준히 재독하면서 초등6년 내내 재미나게 교과과정을 따라가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되더라고요!!

이제 착각탐정단 1권을 만났는데요~ 앞으로 2권 3권도~~~ 기대된다는 우리집 초2 그녀!!! 여름방학때 추리소설 한 권쯤은 클리어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척! 선물해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