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lsg999
- 작성일
- 2023.6.18
되는 사람
- 글쓴이
- 도널드 밀러 저
윌북(willbook)
마치 SF소설처럼 잘 읽혔던 책이다. 필력있는 저자일수록 중언부언 설명이 길지 않다. 이 책 저자인 도널드 밀러 역시 일목요연하게 본인이 이해는 삶의 요점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저자가 나눈 4가지 유형의 인물에 내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인물이 해당되는 점이다.
무기력한 패배자, 부정적인 빌런, 변화를 꿈꾸는 히어로, 그 히어로를 돕는 조력자....이렇게 명쾌한 인물 구분이 어디 있을까? 제목도 아주 잘 뽑았다. 되는 사람!!!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과 같다.
그저 물 흐르듯 살아지겠지...라며 손을 놓기보다는 삶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달은 것만으로도 경험치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가만히 있으면 삶은 다가오지 않난다는 것을, 행동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회는 오지 않는다.
나는 더이상 철학이나 신학의 대답을 원하지 않았다. 대신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오히려 의미를 경험하기 위해 삶을 이용하고 싶었다.
삶을 스토리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삶이라는게 결국 기나긴 스토리의 결집체라 할 수 있으니, 저자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는가? 마치 영원이 살것처럼 이야기하고 열정을 꼭 불태워야만 하는 삶이 마치 옮은 삶이라는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은 삶의 마지막 장면을 미리 준비하라! 는 점이다.
많은 경우 사람은 마지막 모습으로 기억되고 정리된다. 당장 내일 죽을것처럼 살아도, 정작 언제죽을지는 알수가 없고, 열정만 불사르다가 가는 모습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인가? 라는 점을 일깨우게 하는 내용이 의외로 꽤 있었다.
마지막 문구로 독서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산다는 것은 어렵다. 비극도 있고 어둠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한쪽에 빛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 빛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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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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