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 분야에서 이 정도 수준의 책이 나오기가 쉽지는 않은건 같다. 많은 사례와 스토리를

통해서 인간의 본성과 습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다. 

사실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주명리학을 공부한 내 입장에서는 

사람은 변한다고 착각하는 것이지, 대부분 정해진 운명대로 살다가 삶을 마무리한다. 

10년마다 바뀌는 대운이 들어올때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이 바뀌면서 본인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일뿐....그냥 착각속에서 살게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의 가치가 있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솔직하고

관적인 입장에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제시라는 여대생의 사례가 정말 소름끼치도록 닮아있다는 점에서 저자들의 통찰력을 

엿볼수가 있었다. 

삼성과 여대생 제시의 변화의 닮은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력적인 목적지(지향점)이 있었으며, 둘째 ,매우 구체적인 행동방식의 변화를

진했으며, 둘다 이성이 아닌 감정이 그 계기를 만들어주었다는 점이다. 

이 내용만으로도 책값 이상의 가치를 독자에게 전달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