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에선 케인처럼 재능을 겸비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피나게 노력해서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 바보 만드는 이런 설정 마음에 안들어요. ㅠㅠ 왜 제가 케인에 이입되서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는지...사기캐 주인공에게 대적할 자가 없으니 그래도 긴장감있는 전투씬은 나와야겠고 그럴려면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사기 능력 몇개씩은 쥐어줘야겠단걸로 밖에 안보여요.
음...정말 재밌게 읽고 있었지만 업이라는 초월적 존재들이 인간에게 빙의?해서 싸우는 부분이 재미를 많이 반감 시키는것 같아요.
그 외에 스토리는 정말 재밌습니다. 그리고 베일에 쌓인 인물 '헤임달'의 정체가 14권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데요. 사실 이번에 밝혀진 인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또 한 사람도 의삼되는 부분이 있어서 긴가민가했었는데 이 모든 일이 다 그 헤임달의 큰 그림 속에 있었단게 소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