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담는 그릇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말이 많은 세상이지만 정말 제대로 된 말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품격있는

말을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얘기해야 하는지 고민을 담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있어 작은 생각과 말의

차이로 우리는 쉽게 상처받고 또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작가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정말 제대로 된 말을 하기 위해 지켜야 되는

원칙과 그 방법들에 대하야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막상 읽어보면 분명 맞는 말이고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드러나는 행동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읽으면서 나의 행동과 생각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말을 통해

이루어지는 우리 삶의 면면의 모습들이 결국 내가 하는 말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고 내가 하는 말이 내 것이 아니고 듣는 사람에게 옮아간다는 작가의

말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