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이
  1.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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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볕이 따뜻하고 하늘도 파란 하늘이 펼쳐졌고 맑았다.



오후로 갈수록 바람이 점점 불더니



어둑한 밤이 되니 창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가 얄궂다.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며칠간 방의 실내온도가 18,19℃ 가리켰는데, 다시 16도가 되었다.



1,2℃ 차이로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크다.



보일러를 켰다.



거센 바람 소리로 덩달아 마음도 심란하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이모티콘을 톡에서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마음에 든다.



이모티콘 하나에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많은 말을 하지않아도 간단하면서 명료한 심벌(symbol)의 존재감이 뿜어져나온다.



스마트폰과 카톡이 널리 퍼지지 않았을 땐 이런 심벌 하나만 툭 던져놓았다면



그 참 성의없네~ 말이 나올 것 같지만, 시대가 변했다.



톡으로 일상의 대화를 나누는 시대이다.



덩달이 다양하면서 기발하고 재밌고 매력 넘치는 이모티콘 전성시대이다.



이모티콘 하나 잘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 다시, 사나운 바람 이야기... 그리고 책 읽기



 



다시 일이 많아져 피곤해서 12시를 넘기지 못하는 날들이다.



초저녁 잠은 몰려오고, 이 지점을 잘 견디면 10시 전후로 잠이 든다.



그리고 지금 몰려오는 10시의 잠을 피했다.



우우우웅...... 칼바람 소리가 도움이 되었네.



저~만치 밀어놨던 책을 읽는다.



 



학교도, 나도 바쁘다.



2020학년도 마지막 2월 학사 일정을 남겨놓고.



정리할 부분은 확실하게 해놓고.



이렇게 부는 바람이 내 삶의 기회에 순풍으로 돛을 달아줄까?!



그렇게 믿는다.



누구보다 참 열심히 재밌게 해왔으니까^^



잠잠히 기다린다.



바람이 잠잠해지고, 볕이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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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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