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이
  1. 그림책/동화

이미지

도서명 표기
나도 같이 놀고 싶어!
글쓴이
우현옥 글/지현경 그림
책찌
평균
별점10 (1)
해맑음이



 


욕심이 화를 부를 때가 있다.


삶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내 마음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욕심 때문이다.


그래서 너와 나 사이 배려가 중요한 요즘 사회이다.


아이들도 그렇다. 어릴때부터 어울려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야한다.


그래서 습관이란 물들임이 참 중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적 독단적인 기질은 어른이 되어서도 삶의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작은 사회의 시작점인 학교에서는 또래들과의 관계가 형성되어진다.


이 때 아이의 독단적인 기질이 나타나면 또래 친구들과 관계가 어려워지게 되는것이다.


그림책 <나도 같이 놀고 싶어!>는 욕심쟁이 아이, 태야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과 친구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그려놓은 그림책이다.


 


 




 


태야는 여동생 수야가 있다.


하지만 동생보다 못한 오빠이다.


놀고 있는 친구들의 장난감도 빼앗고, 유치원 버스 자리도 혼자 다 차지하고,


급기야 동생의 간식이며 갖고 노는 인형까지 탐한다.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놀고 있다.


'얼음 땡'이란 놀이인데, 태야도 끼었다.


얼음~ 하면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어야한다.


친구가 손을 터치하며 '땡~ 할 때까지....


그런데 아무도 태야에게 땡~을 하지 않는다.


태야는 오랫동안 그렇게 얼음~ 인 채로 서 있었다.


울음보를 터뜨리며 동생 수야를 부른다.


동생 수야가 오빠에게 와서 환하게 땡~ 해준다.


그리고 태야는 가지고 나온 장난감들을 친구들에게 내놓고 같이 놀자고 한다.


 


 




 


움켜쥘수록 정작 소중한 것들은 멀리 멀리 떠나간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그렇다.


나만 생각하고 내 것이라고 우격다짐할 때 친구가 하나 둘씩 멀어져간다.


간단한 얼음 땡~ 놀이를 통해서도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된다.


외톨이는 자기가 만든다. 그 외톨이를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하나,


함께 하는 것이다. 한 발짝씩 양보하며 배려하는 착하고 예쁜 마음씨다.


이 책 <나도 같이 놀고 싶어>를 보니 효진이가 더욱 생각하게 된다.


외동이지만 외롭지 않게.....


효진이 삶 속에서 늘 소중한 친구가 곁에 한 명이라도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효진이 삶 속에 그늘진 담벼락이 장막으로 서 있지 않기를^^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해맑음이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4.2.2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2.28
  2. 작성일
    2024.2.21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2.21
  3. 작성일
    2024.2.15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4.2.15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162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1
    좋아요
    댓글
    124
    작성일
    2025.4.2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91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