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이제 서서히 유아시절에 봤던 동화책들을 정리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하드커버의 동화책을 더 즐겨 읽었고 게으른 엄마인 저도 나서서 알아보지 않았어요..ㅠㅠ

때되면 점점 글밥 많은 책이라고 하나요.. 문고본을 읽을줄..

하지만 익숙함이 뭐라고... 아이는 여전히 글밥 많은 책을 적응을 못하는지.. 아니면 더 쉽게 읽히는 학습만화를 좋아해서인지..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친숙한 식물은 아니지만 한번쯤 아이들도 들어봤을법한 파리지옥 식물(천재탐정) 그리고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기로 유명한 염소(조수) 이야기입니다

어른들도 약간 생소한...오이문진..이란 물건도 그리고 파리지옥이란 식물 모습 일러스트로 재미나게 표현되었고

내용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맛깔스럽게(?) 그려져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요즘 엄마인 제 영향으로 일본애니메이션 명탐정코난를 접하기도 했던 초등인지라... 친숙한 탐정과 함께 아직은 잘 모를 레오나르도 다빈치란 인물도

조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