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첨 이벤트

루체오페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9.4.1

안녕하세요.^^ 이 글은 2008.10.11일 2008 예스24 물류체험 탐방으로
파주출판단지를 다녀온뒤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 동안 예스24와 함께하며 여러 이벤트도 참여하고 경험한것도 많지만
아쉽게도 증거(?)인 사진등이 남은 경우가 많지않고^^;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기에 예스24 10주년 절친 포토이벤트를 보고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1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내용이 긴 만큼 나름 충실하게
작성하였으니 간접으로나마 느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류체험 이벤트가 몇년전부터 매년 해오는 뜻깊은 이벤트인데
생각보다 홍보가 덜되어인지 아는분이 적은거 같은데 이번 기회로
관심이 간다면 꼭 올해도 있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08 YES24물류체험 이벤트에 참여를 하고온 대학생
회원입니다. 사실 처음에 응모를 하면서 든 생각은, 이벤트 자체 성격이나 참여하는
분들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님들인거 같고 1팀 2인이상인거 같아서, 내가
당첨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이고 저는 본인,즉 저 혼자로 팀을 제출
했거든요. 또 좀 전문적인 물류시스템이 보고싶었기에 이런경우 아무래도 좀더
낮게(?) 진행을 할수도 있을텐데 하는점도 있었고요.(결과적으로,기우였습니다.ㅋ)
여튼 나중에 핸드폰으로 연락을 받고 블로그공지에서 당첨소식을 봤을땐 마치
합격한 기분! 이었습니다. 저는 앞서 2분의 후기와 앞으로 올라올 대부분의
어린이&부모님 팀이 아닌 대학생의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그렇다고 뭐 특별히
다를것은 없을것 같지만요. 하핫 자...그럼 시작합니다~!
ps : 가지고 갔던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은 좀 별로입니다^^;
ps2 : 사진이 상당히 많아 스크롤도 상당히 깁니다. 혹시나 외부공개 안된는
사진이 있는거 아닌가 싶은 걱정도 되네요.
----------------------------------------------------------------------------
1.여의도 YES24 본사

국회의사당 앞까지 가서 본사를 찾지못해 좀 헤맸습니다; 시간은 9시가 다
되어가는데 ㅠㅠ 알고보니 바로 앞에 두고 헤맨더군요. 건물에 간판이나 이름등
따로 안내표시가 안되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제가 못 찾은걸까요;)

버스에서 안내사항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달리길 1시간정도...
2.파주 YES24 제1물류센터 도착

우리를 반겨주는 플래카드~


주위를 둘러싼 산과 맑은 하늘. 자연과 어울러진 아름다운 모습.


제일 먼저 한일은 대회의실에 모여서 전체적인 물류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가 잘갔으며 그 엄청난 물류랑과
그럼에도 정교함에 감탄하였습니다.

물류센터 입장 시작~ 엄청난 창고의 크기와 한가득한 책들,직원분들의 모습!

책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입고과정.

베스트셀러는 워낙 빨리 나가서 한곳에 쌓아놓고.

책들의 재고가 보관된 모습. 도서관 풍경같습니다.

1권이나 얇은 책일때 사용되는 팩. 생각보다 튼튼하죠?


상자안에 넣는 완충제 만드는 기계.


각종 사은품들.

주문된 책을 찾아놓은 모습.

포장까지 완료된 책상자가 실려나가고 있다.


책 상자가 쌓여있다. 다양한 크기가 있음.

조금이라도 파본이 있을시는 이곳으로 빼서 고객의 피해를 방지~

송장이 붙어있는 모습.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온 상자는 바로 대기하고 있는 트럭에 적재된다.


옆동에는 음반,만화책,DVD등이 있었다. 탐나는 아이템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내가 주문한 책을 실제로 포장하고 송장을 붙여 컨베이어에 올렸다. 나중에 보자~

우리가 보는 송장을 출력하는 기계.

직원분들이 쓰시는 PDA. 전고정이 전산화되어 있어 매우 체계적이다.



각종 음반들.



택배트럭의 웅장한 모습!

견학을 마치고 나와 단체사진 찰칵

각자에게 지급된 명찰. 뒷면에는 자세한 일정이 써져있어 행사과정을 쉽게 알수있었습니다. 고객을 위한 배려와 센스~
제 실명이 노출(?)되었군요.^^; 이왕 나온거 참고로(?) 제 동생은 김민국
둘이 합쳐... 대~한민국! 입니다.ㅎㅎ
안내해주신 직원분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짧은 시간이지만 한바퀴를 돌며
거의 전과정을 대략적으로 이해할수 있었다. 모든 과정이 복잡하지만 착착
맞아떨어져 돌아가는 모습은 직원분들의 정성 또한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신뢰를 더욱 보태주었다. 물류체험이란 이름에 걸맞게 멋진 경험이었다.
3.점심식사-보리밥


즐거운 경험을 하고난뒤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해 먹는 보리밥의 맛은 최고!
4.국민서관 견학 & 파주 출판단지

출판단지에 있는 국민서관에 도착. 어린이 서적 전문 출판사.


책이 만들어지기 까지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직원분.
중간에 나온 돌발퀴즈는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ㅎㅎ

국민서관 건물의 아름다운 모습.


출판단지의 깔끔하고 세련된 정경. 국내유수의 출판사들이 모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출판계의 성지.
사실,파주 출판단지에 대한 소식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본것은 이
번이 처음이었다.우선,그 규모에 놀랐고 이런 체계화된 조직이 있다는게 다
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한국 출판계에 많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5.인쇄소 방문
휴일이라 아쉽게도 기계가 돌아가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분위기는
알수있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선 먼지,화학냄새,소음도 꽤 있어서 직원
분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이런 인고의 과정을 통해 책이란 걸작이 우리손에
들려진다는걸 느끼며 감사함 또한 느꼈다.


인쇄기

염료가 담긴 페인트통

책에 쓰이는 종이


제단기






이 숫자들이 뭔가하면, 책들의 페이지를 의미한다. 각각의 페이지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며 결합하는 것이다. 상당히 인상깊었다.

최종 완성되어 책들이 상자에 담기는 모습
6.예스24로 복귀
견학을 마치고 일정이 조금 일찍 끝나 도착하니 16:30경이었다.

직원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한가지,아쉬운 것은 따로 짧게라도
해단식 같은게 있었으면 마무리로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특히,하루
동안 많은 수고를 해주신 직원분들에게 제대로 감사르 못드린 것 같았다.
하지만,진심이 담긴 인사를 나누었으니 인연은 이렇게 이어지리라...
7.2008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 & 2008 우드락 페스티벌
돌아오는 길, 여의도 공원이 시끌벅쩍해서 뭔가 했더니 위의 행사가 진행중
이었다. 마침 잘되었다 싶어 관람을 하였다. 오늘 오신분들도 많이 보셨을듯
하다.^^




2008 우드락 페스티벌








2008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인
일지매,이산,대왕 세종의 촬영세트를 그대로 옮겨왔다. 상당히
잘 만들어져 보면서 감탄을 하였다.
8.집 도착 - 주문한 책 도착 & 화려한 선물들
집에 오니 이번에 주문했던 책이 이미 와있었다. 사실,체험한 책과 별도로
이미 발송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위에서 체험한 책은 택배에 실리기전에
다시 재고로 돌아갔다.^^;


받아온 선물들이다. 화려하지 않은가?! 무겁지만 들고다닌 보람이 있었다.
독서대,책,메모장,수납함등 마음에 드는 것들이었고 특히 독서대는 최고의
센스였다. 이걸 보며 또 하나의 즐거움까지 얻을수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마치며...>
이미지 일괄 입력이 안되어 하나하나 입력하고 중간에 날아가는 사태까지겪으며
완료를 하고나니 이미 몇시간이 지나 있군요.^^; 하지만,
다른분께도 간접경험을 드리고 싶고 나중에 내가 보기위한 기록을 남기고싶고
뭣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YES24에 감사함을 표현하고파 정성을 들여
쓰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만족도 느끼고요.^^
제 생각을 포함해 글을 쓰기보다는 쉽게 경험해보기 힘든 것들이니만큼
많은 사진으로 대체하는 것이 나을거 같았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지만 뭣보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인거 같습
니다. 제 몫을 잘해준 것이죠.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져
자란다음에도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면 우리 한국도
더불어 발전해 세계적인 국가가 되고 노벨상도 타고 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훗날 제 아들 딸과 함께 다시 하고싶은 체험이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기획 진행하며 고객과 독자,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젊은 선남선녀 직원분들을 보며 yes24의 진취적인 미래를 확신합니다.
그 사람이 읽어온 책이 그 사람이라고 하죠. 앞으로 평생 책과 함께하리라
마음먹고 있고, 책을 정말 사랑하는 제게 있어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쓰24!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여기까지 읽어주신 회원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또 다음에!
- 좋아요
- 6
- 댓글
- 17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