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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vista
- 작성일
- 2016.3.6
운을 지배하다
- 글쓴이
- 사쿠라이 쇼이치 외 1명
프롬북스
<운을 지배하다>
책의 내용을 읽기전에 책의 저자 2명에 대한 이력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게 했다. 20년간 마작의 무패 행진을 이어간 사쿠라이 쇼이치,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MOTHERS)에 26세 최연소 대표로 자신의 회사 사이버 에이전트를 상장하였고, 2014년 마작최강위 타이틀을 소유한 최초의 CEO인 후지타 스스무. 이들 두 명의 작가에게서는 마작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운에 대한 많은 고민과 긍정적인 희망을 전달하려고한 노력이 느껴진다. 저자 후지타 스스무는 책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마작에 있어서의 운이나 운의 흐름, 그리고 승부감이라는 것을 비즈니스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노하우와 많은 경험등을 기꺼이 공유하고자 하고 있다.
마작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마작을 직접 해보지는 못했다. 마작의 고수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서 마작에서 비즈니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마작과 비즈니스에서의 공통점은 불평등한 위치에서 시작되고, 상대적인 경쟁, 냉정하고 재빠른 상황 판단력 그리고 인내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운과 운의 흐름에 대해 점점 많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시중에 출간된 많은 경영관련 서적과 차별화되는 내용임에는 틀림없다. 마작을 통해 고수인 저자의 각 부문별 안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자극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평상시에 운, 행운등에서 가장 궁금했던 내용중 하나인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과연 운의 양이 정해져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 그에 대한 해답을 얻은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타당한 선택과 타당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면 운은 복리(複利)처럼 쌓인다.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이기는 것에 큰 집착을 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보다 강인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일본 리쿠르트 회사 창업자인 에조에 히로시마가 이야기한 부분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기회로 자신을 바꿔라'는 말이 지금 현재 내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탈피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스스로 틀을 부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지 않으면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 온 몸에서 소용돌이 침을 느끼게 한다. 책에서 말하는 많은 내용들은 시간을 가지고 찬근차근 다시 살펴보고, '운을 지배하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내 자신의 '운을 지배'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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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