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포스트네요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 올 한해 건강히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못 찾은 건지.. 여기 검색에 이 영화가 없네요.. 이런 안타까움이..

 

첫 시작은 영화속 주인공의 삶의 방식. 정말 이 말이 맞는데, 이렇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아가지 못하는 우리들을 뒤돌아보며...

올 한해는 이런 삶과 바램이 조금이라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뜻에서 이 영화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인도 영화 '세 얼간이'입니다

 

역시 인도영화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옵니다

사회의 비뚤어진 단면과 모순을 이렇게 유쾌하고 정감나게 비틀고,

할말 다 하면서 그 진심이 묻어나고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 영화 꼭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목은 세 얼간이이지만, 사실 얼간이들은 아닙니다.

란초,파르한, 라쥬 일류공과대학에 다니는 이들 세친구입니다

그 중 너무나 남들과는 다른 '란초'의 생각과 행동은 단연 특출납니다

 

우리가 택한 길에 끌려가더라도
그는 자신만의 길을 새겼죠.

넘어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걸었죠.
우리는 내일을 두려워했지만
그는 오늘을 마음껏 즐겼죠.
매 순간을 마음껏 살았어요.

 

 

 

소위 말해 언제나 사회적 관습에 도전하는 그입니다

'인생은 레이스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짓밟힐거다' 라는 말을 입학 첫날부터 듣고 들어오는 그들

획일화된 교육과 오직 순위로만 평가하는 사회, 그런 경쟁만이 최선이라는 이런 사회의 모습에서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고 외치는 란초

'란초'는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해주네요. 비록 그게 이상일지라도요..

이런 '란초'의 말과 행동 소위말해 괴짜, 다른 시각을 가진 이단아적 모습이라 할만하지만

과연 이게 이단적인 모습인가요. 지극히 정상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란초'일 뿐입니다

 

성공이라는 것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회적으로의 성공 좋은 직장에 많은 돈을 벌고 

그러기 위해선 다른 사람을 밟고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그 결과로 끊임 없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사는데 순위와 점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마음이 원하는대로 살아라' 정말 이렇게 살아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누가 모르느냐.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하지만, 그 삶은 이상일 뿐이고,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라.

남들의 시각때문이라도. 자신의 주변을 위해서라도 일반적인 성공을 해야 한다

무시당하며 살 순 없지 않느냐

참, 많이도 들은 말입니다 

 

압니다.. 언제나 부딪히네요......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십년 후 이십년후.. 아니 인생이 끝이 날때 과연 누가 제대로 살았는지는.......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입술을 둥글게
둥글게 모으고 휘파람을 불어봐.
그리고 외쳐봐. 알 이즈 웰!

 

영화를 보신 분은 잘 아시겠죠. 왜 알 이즈 웰을 외치는지...

자 다시한번 외쳐볼까요.. 알 이즈 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