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경영에서 출간한 새콤달콤 법칙 사전

글 : 류윤환, 그림 최고은

ㅎㅎㅎ 생각보다 재미나고 생각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전이에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 법?이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법이 아닌 법칙!!! 법칙에 관련한 이야기랍니다

가장 잘 아는 법칙 중에 하나인 머피의 법칙이 먼저 나왔어요. 머피의 법칙 쉽게 설명하면 왜 내가 선 줄이 가능 느리지? 하는 이유랍니다.  이런 생각들 다 해봤겠지요? 왜 하필 나만? 왜 하필 지금 내가 있는 곳만 등등... 열심히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그 공부한 부분이 아닌 공부를 하지 않은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온 적이 있나요?라는 법칙 살펴보기의 질문... 아아 아~~ 바로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예문이네요.

머피의 법칙은 내가 최선을 다했지만 일이 꼬이기만 하는 상황을 말해요~ 즉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꼬이는 게 아니라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만 꼬이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이 법칙이 적용될만한 예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머피의 법칙에서 머피는 미국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일하던 군인이라고 합니다.

1949년대에 머피 대위가 처음 사용한 말인 머피의 법칙인데요 머피 대위가 복잡한 과학 실험을 했는데 번번히 그 실험을 실패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이유가 아주 사소한 거였다네요.  최선을 다했지만 작은 이유 때문에 실험이 실패하고 물거품이 되자 머피는 "최선을 다했지만 실패했네"라고 말했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은 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계속 꼬이기만 할 때 머피의 법칙이란 말을 쓰게 되었다네요.

반대의 말은 샐리의 법칙이라고 있는데요 뭘 하던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말한데요.  우리말로 비슷한 말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

자주 사용하는 법칙과 만들어진 유래까지 알게 되니 훨씬 쉽게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어 좋네요

처음 들어본 것도 전 많더라고요. 이런 게 초등 아이들이 알아야 할 법칙들이라니 ㅋㅋ 제가 초등학생만도 못하군요 아하하...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거 아세요?

교실이 깨끗하면 학교 폭력이 준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정리정돈이 잘 된 반짝 반짝이는 교실과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교실 이 두 군데서 각자 생활하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쉬울듯하네요

이거 보는 순간 "아.. 우리 집~~~도 치워야겠구나, 안치워서 애들이 싸우나보다"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

이 법칙이 만들어진 유래도 재미나네요.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를 거리에 두고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배터리 타이어 등의 자동차 부품들을 훔쳐 갔다네요. 더 이상 훔쳐 갈 것이 없자 그 후에는 사람들이 자동차를 마구 파괴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멀쩡한 자동차도 놔두었다는데요 그곳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데요.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놔두면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데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로 번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나비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이네요. 이렇게 아이들 책인데 같이 보면서 하나씩 저도 배우네요

어디 이런 법칙을 정리해 놓은 책이 또 있나요? 전 처음 봤는데 처음에는 사실 생소했어요.

이걸 아이들이 알아야 해?라고 생각했는데요 자주 쓰기도 하고 생소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는 법칙은 시사 퀴즈에도 나오고 교과연계되어 학습에서 배우기도 하니 필요하겠다 싶었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어서 많이 들어보긴 한거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법칙들이 총 80개나 들어 있어요

초등 5학년인 우비양에게 물어보니 이 안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는 게 하나도 없데요

이제 조금씩 알아가자~ 했어요

아마 빠른 친구들을 벌써 많이 알고 있겠지요? 매번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상식을 넣어 줄 수 있는 책이라 재미있네요

읽기만 하면 재미없다!!!!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  힌트 페이지도 있지만 다 읽고 나서 힌트 없이 풀어보는 게 좋겠지요?

퀴즈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네요

다양한 법칙들이 많은 새콤달콤 법칙사전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법칙을 알 수 있는 재미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