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책
까꾸로
- 작성일
- 2021.1.21
5차원 전쟁
- 글쓴이
- 미상 저
도서출판 당동얼
5차원 전쟁 악신 시온 편을 접하고 나서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이 책은 어른 책인가 아이들 책인가! 분명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인데, 우리 집 아이들은 읽을 엄두를 못 내더라고요
초반이 참 어려웠던 책입니다.
도서출판 당동얼!!!
그런데 이 책에서 당동얼은 다른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출판사명을 다시 보기도 했네요
이 책이 벌써 2판 인쇄에 들어갔다고 하죠!
2판 출시 기념으로 받아본 옥명기!!!
옥명기 이건 어디다 쓰는 거야 했다가~ 책 속에서 무엇인지 알고 나니 아이들이 탐을 내네요.
앞 이야기!!
지구와 우주의 이야기
지구에 사는 사람들, 무언가를 빼앗으려는 음모를 가진 사람들!
사실 처음에 책 읽는 게 엄청 어려웠어요.
그 이유는 하나!! 세계관이 너무 넓었거든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몰랐어요 ㅠㅠ
그리고 중간에 색이 표시가 된 것들이 많아서 찾으로 넘어가면 보통 우리가 아는 색인은 어려운 단어에 대한 보편적인 설명이고 그 페이지 바로 밑에 있는 반면 5차원 전쟁의 색인은 뒷이야기에 있으며 ㅠㅠ 이 이야기도 엄청나게 길었어요
4명의 주인공 얼, 웅, 스벤, 일즈 그리고 5차원 기차입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머릿속은 바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걸 머릿속으로 그리기가 벅찰 정도로 이상한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상상력 가득한 세상!!
끝없는 상상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초입 사마귀와 거미의 싸움에서는 아이들이 완전 빵 터졌어요.
위험한 순간 얼이 그만 자연사에 끼어들어 사마귀들을 구해주는데요, 그 사마귀와 거미를 자신의 방 창문에서 또 만나요
엄마 생각으로는 거미가 복수하러 왔나 봐, 사마귀는 은해를 갚기 위해 지켜주는 거고!! 하지만 거미에게 역부족인 사마귀 이를 보고 있던 얼이 다시 사마귀를 구해줍니다... 뭐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이 어~~ 이 책 재미있는 거 같아요 했거든요
특히나 사마귀 생김새를 설명해주니 우비군이 어~~ 이 앞에 겉표지에 사마귀가 얜 가봐요~ 하더라고요.
다시 보니 진짜 사마귀를 타고 날라다는 아이들 모습이 있더라고요.
초반 도입의 힘든 이야기를 넘기면 이렇게 재미있어집니다 ㅋ
당동얼 기사단의 아빠는 사라진 차원혼천의를 찾기 위해 3년 전 떠나셨어요 뜨억!!! 그리고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만 아빠의 초대를 받은 얼,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지만~~ 얼은 이 고민을 사촌 스벤에게 남깁니다.
여기서도 이미 당동얼, 차원혼천의 단의 기사단 등등.. 새로운 이야기가 엄청 나와요 ㅋ
그래서 뒷이야기를 읽고 오길 권해드리는 겁니다. 안 그러면 ㅋㅋ 다시 이야기 원점으로 돌려야 해요.
특히 이 세계관이 웃긴데요 모인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빵 터졌어요.
원래 모인이 똑똑했는데 어느 순간 몸에 털이 없어지는 알몸이 되면서 멍청해졌다. 지배를 받는다.
기계의 지배, 문화의 지배, 문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 길들이는 종교 등 ㅋㅋㅋ
우리가 원시인이라 일컫는 사람들을 모인 지금 현대사회의 사람들을 사악한 악신 시온의 사주를 받은 뱀 마법사의 꾐에 속아 제모 과일을 먹은 것으로 표현하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웃었어요
어쩜 이 시대의 허위 허상에 대한 것들을 제대로 비꼰 책이 아닐까 싶어요. 전 많이 공감되더라고요
5차원 전쟁에는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어 여기 어디서 본거 같은데, 나 아는 거 같은 데라는 곳이 3군데 이상이라면 어쩌면 당신도 5차원 기차의 초대를 받은 걸 수도 있다고 하니~~~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
상상도 못한 5차원 기차!!!
이 기차는 초대받은 손님만 탈 수 있어요
5차원 기차의 부름을 받은 사람만 아니 부름을 받은 누구든 탈 수 있어요!!
스벤도 부름을 받았던 모양이네요, 그래서 얼과 스벤은 둘이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 순간 얼의 가방에 있던 사마귀(십육분은 표라는 이름을 붙여줌) 때문에 경보음이 울려요. 초대를 받지 않은 생명체는 탈수가 없었던 거지요.
그런데 기관장이 십육분음표를 보고는 예전에 어려움을 만난 5차원 기차의 운행도 큰 공을 세운 적이 있는 사마귀의 후예라네요
이 사마귀가 나중에 뭔가 큰일을 하지 싶지요? 친구들이 이 녀석을 타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야기는 정말 매번 다른 이야기라 상상 초월입니다.
끝없는 상상력의 세계 속에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그 모습을 상상하기도 벅찰 정도랍니다.
5차원기차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ㅎㅎ
우리가 필요한 목적지를 가는 기차!! 그건 맞지요. 그러나 정해진 노선을 달리며, 내가 정해진 목적지에만 내리는 그런 기차가 아니에요
정말 신기!
5차원 기차는 다양한 일을 하는데요 이 기차가 필요한 곳에 오면 잠시 쉬어가면서 그 일을 해야 하고, 5차원 기차의 부름을 받고 온 다른 이들을 태우기도 하고 합니다.
4명의 주인공이 다 출발하지 않고 스벤과 얼만 출발을 하여 의아했어요!!!
어떻게 되는 거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5차원 기차의 여행을 계속하면서 나중에 일즈가 합류하고 그다음 웅도 합류합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또한 이 기차에 지구시간으로 3년 전 탄 아빠를 기억하는 차장은 그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가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저 내가 내릴 곳이 되면 기차가 알려준다고 해요!! 정말 신기함!!!
5차원 기차의 부름은 심장박동으로 알 수 있고요, 이 부름을 받지 않은 사람은 5차원 기차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5차원기차의 요금은 꿈입니다. 꿈으로 가는 기차
하지만 우리의 꿈이 모두 다 좋은 꿈만 있는 건 아니지요?
연료로 쓸 수 없는 나쁜 꿈과 나쁜 생각, 그리고 이미 사용한 꿈은 버려야 한다는데요. 버리는 장소에 도착해서 버립니다.
그리고 그때 나쁜 꿈 하나가 탈출합니다. 잠들면 안 되는 상황에 잠이 들어버린 스벤은 그 나쁜 꿈에게 먹힐 위험에 처했어요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까요?
선과 악의 대결!!!!
뭔가 거창한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지만 선과 악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어요
여기서 얼의 멋진 모습을 보았는데요
얼이 바로 단전심공에 빠진 모습이었어요.
5차원 기차에서는 승객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해요. 싸우면 그대로 쫓겨난다고 하는데요. 불량배 같은 아이들을 만나 싸울 뻔했지만 얼의 단전심공으로 인하여 기싸움에 그 아이들이 밀렸어요
5차원 기차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타고 다양한 아이들이 타 있어요. 각자의 열차는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 아이들은 이 넷뿐인 거 같은데 모두 다른 세계에서 온 아이들입니다.
우주전쟁!!! 그중 부모 잃은 아이들이 겪은 사건이 어째 자기들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요? 이 세계는 어디까지 연결이 되어 있을까요? 읽을수록 궁금해지는 자꾸 알고 싶어지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얼이 기싸움에서 들어간 단정심공
단정심공
동방성국의 백작기사단이 수련해야 하는 3대 필수 수련무술의 하나로 마음을 수련하는 무술이다. 마음으로 동물과 사람의 포악성을 제압한다. 그 외에도 전쟁을 대비한 상황분석력과 문제해결력, 작전수립능력, 지휘통솔력과 담력을 수련한다. 수련의 경지가 높아지면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절명케 할 수도 있다 - 본문 551p
우아... 이런 거 저도 하고 싶네요
마음의 수련이 필요한 요즘이거든요 ㅎㅎ
지금까지 이야기를 보면서 앞으로 5차원 전쟁의 악신 시온 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벌어질지 궁금해요.
이미 한번 선과 악의 대결이 있었고, 기차 안에서 나쁜 마법사로부터 공격도 받은 4명의 친구들, 또한 그들을 도와주는 다른 인물 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끝없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결말은 책과 함께 확인하세요
이 책을 다 이야기하기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전 이 작가님의 상상의 세계를 다 담을 수도 없네요 ㅎㅎ
그저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을 하는 느낌을 받으며 책을 읽었거든요.
이 책의 5차원 기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1차원부터 5차원의 세계에 대한 설명, 동방성국과 모인 그리고 악신 시온의 이야기도 해줍니다
뒷이야기는 보통 이후의 이야기를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5차원 전쟁에서의 뒷이야기는 이 책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된답니다.
이 부분을 읽고 책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나서, 5차원 기차를 같이 타고 여행을 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ㅠㅠ 제가 읽어주고 있어요 목이 나갈거 같네요 ㅋㅋ
하지만 혼자서 읽는 것보다 엄마 이야기를 듣는 것이 상상하기 더 좋다고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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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