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전시/문화 리뷰

기분좋은원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1.18
# 뮤지컬 아이다
#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8시
# 디큐브아트센터 (신도림역)
+ 느낌
요 근래 너무 유럽뮤지컬에 익숙했나요..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아이다~
무대가 너무 신선했습니다! 조명과 칼라의 향연~~ 캬!
가끔 뮤지컬들이 연극 요소안에 노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아이다는 군무나 배경과 인물의 조화에 의한 씬 연출들이 정성들어간 뮤지컬이었답니다.
무대의 여백의 미나 칼라감! 이집트의 사막느낌, 나일강 느낌 그 연출들~ 신선하고 좋네요.
그리고 주연 배우 세명의 탄탄한 노래실력과 연기력에 완전 집중모드 였다죠~
또 사랑이야기? 할지도 모르지만, 무대연출을 보는 것만으로도 집중되는 뮤지컬!
하지만 기억에 남는 넘버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딱 1곡만 머리에 남음;;;
+ 배우
- 차지연: 역시 차여신은 무대에서 빛나고 든든하네요~신뢰가는 배우.
당당하고 야성적인 아이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녀가 슬퍼할 때는 정말 몇 초만에 같이 감정이입이 되게 하는 힘이 있는 배우!
- 최수형: 저는 처음 만난 배우인데 라다메스의 정열과 자유로움을 잘 보여주신거 같아요.
청아한듯 힘있는 목소리~
- 안시하: 역시나 처음 만난 배우인데, 보기 전에 정선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게 미안해지게 사랑스러운 암네리스를 잘 보여주시네요.
+
그나 저나.. 디큐브아트센터는 들어갈 때도 복잡하고, 음식냄새 쩌는 로비하며...
지지직 거리는 스피커와 공연 중 스태프의 마이크 실수의 연속.. (-) 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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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