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하게 편안하게~

은지필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10.29
안녕하셔요?
은지필입니다 *^^*
어제 갑자기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는데,
문득 경주 생각이 났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달이 밝은 밤에도, 비가 오는 밤에도
저는 희한하게 경주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달밤에 보았던 불국사의 끝내주는 운치나
비오는 날 보았던 포석정의 모습 같은 게
제 기억 속에 꽃달고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꺼내 읽었습니다.
볼 때마다 처음 읽는 것 같은 건 왜죠? ;ㅁ;
내 머리 속의 지우개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요즘 인기쟁이인 펭수를 *튭에서 잠시 영접한 후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잠깐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풀꽃 3'을 추천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가슴을 벅차게 하실 수 있죠?!
우리님들께도 좋은 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쓰러 가보겠습니다.
날이 찹니다.
건강 챙기셔요 ^^
- 좋아요
- 6
- 댓글
- 2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