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복음 #이상웅지음 #솔로몬

빌레몬서강해로 저자의 저서는 최근 출간한 두권을 읽었던 계기가 되어 저자의 책을 역주행하고 있는 중이다. 학교의 교단에 계시는 교수님의 저서라고 해서 최근 출간된 두권은 제목처럼 교수님의 <신학자의 서재>와 <주님이 차려주신 밥상>을 감명깊게 읽었었다. 이해하기 쉽게 예시도 있고 술술 읽히는 책이랄까 다시 또 읽어보고 싶은 강해서이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소재 자유대학교 신학부에서 독토란두스 과정을 수학했다.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조직신학 전공으로 신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원에서 에드워즈 성령론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부임하여 신론, 인간론, 종말론, 에드워즈, 바빙크신학, 박형룡신학 등을 강의해왔으며, 대경노회 소속 기관목사이며, 양천구 신정동 소재 주의교회 협동목사로 사역중이다. 저서로는 《주님이차려주신밥상》,《신학자의 서재》,《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처음읽는 마르틴루터생애와 신앙고백》,《청교도를 만나다》등이 있다.

목차로는 1. 바울이 빌레몬에게, 2. 그리스도인의 인사말-은혜와 평강, 3. 아낌없는 칭찬, 4. 사랑으로 간구하노라,
5. 자발적인 선행, 6.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7. 내 마음이 평안하게 하라, 8. 내가 말한 것 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9. 바울의 동역자들의 문안, 10. 마지막 인사 로 되어있다.

빌레몬서는 바울의 옥중에 쓴 서신이며 유일하게 개인앞의 편지라고 할 수 있다. 신약의 보물이라고도 하는 빌레몬서는 바울이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주인 빌레몬에게 보내며 용서를 구할 것을 거듭 간구하고 있다. 바울의 희생적이며 일치하는 삶과 영성이 바탕이 되니 빌레몬에게 호소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빌레몬서 강해를 읽으며 그리스도인이 되기전에는 어떠했는가, 현재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내 생활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는지도 되짚어보았다. 한참 부족하지만 바울이 오네시모를 걱정하고 살피는 것과 같이 나도 주변을 살피었는지 생각해보았고, 내가 어려웠을 때 교회내에 목사님내외와 권사님, 집사님이 마음을 다해서 우리가정을 살피고 돌보았던 것이 생각이 났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때 기도도 해주시고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보시어 나누어주시기도 하였다. 교회를 더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게 되고 바울이 하는 것과 같이 자발적인 헌신이 이루어지도록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 또한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하게 보듬는 바울의 마음의 뜻을 헤아려 주변도 돌아보고 말씀을 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강해서는무조건읽어야겠구나생각했다 #이렇게성경공부하는거군 #이해하기쉽게써주셔서감사 #이상웅교수님저서역주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