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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냥
- 작성일
- 2024.10.31
브랜드의 거짓말
- 글쓴이
- 마틴 린드스트롬 저
리더스북
/우연히 벌어지는 소비는 없다
-브랜드 워시(brand wash):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려는 시도
이 책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갖는 신뢰와 기대를 어떻게 브랜드와 기업이 활용하고 때로는 소비자에게 어떻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또 어떠한 잠재적 가능성들이 있는지를 탐구한다. 전 세계 인구 20억명 가량의 깨어있는 시간 66%정도를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의 대표 20여명이 좌지우지하는 오늘날,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위협하고 위안을 주고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영향력은 더욱 강력해져만 간다.
브랜드 마케팅과 브랜딩 전문가인 저자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다양한 기업들과 일을 하며 그들의 일을 도왔다.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뿌리내린 두려움과 희망, 그리고 욕망을 공략하는 심리학적 전략과 전술들을 지켜보며 저자는 또한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브랜드를 의식적으로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느 브랜드 해독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의 유혹의 손길들을 뿌리쳐보는 과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 시도는 실패에 그쳤지만 이는 현대 마케팅과 광고의 유혹속에서 일개 소비자가 얼마나 헤어나기 어려운지를 보여주었다. 뼈대는 12년 전의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 다룬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들 뒤에 숨은 설계 전략 9가지를 제시한다. 대물림, 공포, 도파민, 섹스어필, 군중심리, 레트로, 인플루언서, 희망, 데이터 마이닝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요내용
· 브랜드의 신뢰성: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와 실제 제품 간의 불일치
· 소비자 심리: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갖는 인식과 그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심층적으로 분석
· 진실성과 신뢰: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의 중요성과 브랜드가 어떻게 신뢰를 잃게 되는지를 설명
·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 브랜드가 소비자의 정서적 반응을 어떻게 유도하는지에 대한 심리적 분석
· 마케팅 전략: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방식과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맞춘 마케팅 효과적 전략의 필요성
· 사례 연구: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통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연구
/특징과 의의
· 비판적 접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의 진실성을 비판적으로 분석
· 실증적 데이터: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 설명
· 인지 심리학의 적용: 소비자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적 이론을 활용
· 실제 사례: 유명 브랜드의 사례를 통한 이론 실제 적용
-의의
· 소비자 교육: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 마케팅 전략 개선: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 제시
· 사회적 논의 촉진: 브랜드와 소비자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 촉진
/대상 독자
· 마케팅 전문가: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
· 경영학 학생: 브랜드와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
· 소비자: 브랜드와 소비자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
이 책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해당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브랜드와 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브랜드 관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필수적임을 주장한다. 12년전의 내용임에도 고루하지 않고 오히려 그 때의 통찰은 디지털화와 알고리즘등으로 인한 개인화로 인해 지금에 이르러 더욱 넓고 깊게 통용되고 있다.
1. 대물림: 임신부를 공략해 태어나지 않은 아기조차도 미래의 충성 고객으로 만들고
2. 공포: 자녀에게 좋은 엄마가 되라는 죄책감을
3. 도파민: 탄산음료의 효과음으로 무의식을 자극해 광고효과를 높이고
4. 섹스어필: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여 제모 시장을 확대시키기도 하거나 나이보다 어린 아이돌에 빠지고
5. 군중심리: 한정판 등으로 물량을 조절해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6. 레트로: 향수를 불러일으켜 제품에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7. 인플루언서: 고객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스타를 광고에 출연시키거나
8. 희망: 저 트랜스지방 열풍, 제로열풍, 논알콜 맥주 등
9. 데이터마이닝: 고객의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맞춤 추천
저자는 오늘날 브랜드 뒤에 있는 최첨단 설득자들이 우리들을 어떻게 브랜드워싱하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초창기에는 현명한 소비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데 반해 브랜딩이 대중화된 오늘날에는 브랜딩을 설계하는 이들의 속내와 브랜드의 감춰진 이면을 드러낸다. 또한 저자가 제시했던 9가지의 마케팅 키워드가 오늘날에도 어떻게 더 교묘해지고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은연중에 게이미피케이션적인 요소를 어떻게 하면 서비스나 제품에 녹여낼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의사결정의 기반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도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이 책이 말하는 이야기들은 무조건 반기업적인 것은 아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있고 건전하며 유의미한 결과가 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저자는 단순히 반마케팅, 반소비 등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마케팅의 최전선에서의 경험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도 외면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양면성과 잠재력을 들추어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현명하고 건전하며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교묘한 암시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소비를 하기 위한 변화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브랜드 설계자나 마케터들에겐 교묘함대신 특별함과 진정성을 추구하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브랜드 워시(brand wash): 브랜드나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려는 시도
이 책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갖는 신뢰와 기대를 어떻게 브랜드와 기업이 활용하고 때로는 소비자에게 어떻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또 어떠한 잠재적 가능성들이 있는지를 탐구한다. 전 세계 인구 20억명 가량의 깨어있는 시간 66%정도를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의 대표 20여명이 좌지우지하는 오늘날,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위협하고 위안을 주고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영향력은 더욱 강력해져만 간다.
브랜드 마케팅과 브랜딩 전문가인 저자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다양한 기업들과 일을 하며 그들의 일을 도왔다.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 뿌리내린 두려움과 희망, 그리고 욕망을 공략하는 심리학적 전략과 전술들을 지켜보며 저자는 또한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브랜드를 의식적으로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느 브랜드 해독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의 유혹의 손길들을 뿌리쳐보는 과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그 시도는 실패에 그쳤지만 이는 현대 마케팅과 광고의 유혹속에서 일개 소비자가 얼마나 헤어나기 어려운지를 보여주었다. 뼈대는 12년 전의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 다룬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들 뒤에 숨은 설계 전략 9가지를 제시한다. 대물림, 공포, 도파민, 섹스어필, 군중심리, 레트로, 인플루언서, 희망, 데이터 마이닝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며 오히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요내용
· 브랜드의 신뢰성: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와 실제 제품 간의 불일치
· 소비자 심리: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갖는 인식과 그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심층적으로 분석
· 진실성과 신뢰: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의 중요성과 브랜드가 어떻게 신뢰를 잃게 되는지를 설명
·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 브랜드가 소비자의 정서적 반응을 어떻게 유도하는지에 대한 심리적 분석
· 마케팅 전략: 브랜드와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 및 유지방식과 새로운 소비자 행동에 맞춘 마케팅 효과적 전략의 필요성
· 사례 연구: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통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연구
/특징과 의의
· 비판적 접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의 진실성을 비판적으로 분석
· 실증적 데이터: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 설명
· 인지 심리학의 적용: 소비자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적 이론을 활용
· 실제 사례: 유명 브랜드의 사례를 통한 이론 실제 적용
-의의
· 소비자 교육: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 마케팅 전략 개선: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 제시
· 사회적 논의 촉진: 브랜드와 소비자간의 관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 촉진
/대상 독자
· 마케팅 전문가: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
· 경영학 학생: 브랜드와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
· 소비자: 브랜드와 소비자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
이 책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해당 분야 종사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브랜드와 마케팅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소비자와의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브랜드 관리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고, 그에 맞춘 전략을 수립하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이 필수적임을 주장한다. 12년전의 내용임에도 고루하지 않고 오히려 그 때의 통찰은 디지털화와 알고리즘등으로 인한 개인화로 인해 지금에 이르러 더욱 넓고 깊게 통용되고 있다.
1. 대물림: 임신부를 공략해 태어나지 않은 아기조차도 미래의 충성 고객으로 만들고
2. 공포: 자녀에게 좋은 엄마가 되라는 죄책감을
3. 도파민: 탄산음료의 효과음으로 무의식을 자극해 광고효과를 높이고
4. 섹스어필: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여 제모 시장을 확대시키기도 하거나 나이보다 어린 아이돌에 빠지고
5. 군중심리: 한정판 등으로 물량을 조절해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6. 레트로: 향수를 불러일으켜 제품에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고
7. 인플루언서: 고객들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스타를 광고에 출연시키거나
8. 희망: 저 트랜스지방 열풍, 제로열풍, 논알콜 맥주 등
9. 데이터마이닝: 고객의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맞춤 추천
저자는 오늘날 브랜드 뒤에 있는 최첨단 설득자들이 우리들을 어떻게 브랜드워싱하고 있는지를 파헤친다. 초창기에는 현명한 소비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데 반해 브랜딩이 대중화된 오늘날에는 브랜딩을 설계하는 이들의 속내와 브랜드의 감춰진 이면을 드러낸다. 또한 저자가 제시했던 9가지의 마케팅 키워드가 오늘날에도 어떻게 더 교묘해지고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은연중에 게이미피케이션적인 요소를 어떻게 하면 서비스나 제품에 녹여낼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의사결정의 기반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도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이 책이 말하는 이야기들은 무조건 반기업적인 것은 아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의미있고 건전하며 유의미한 결과가 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저자는 단순히 반마케팅, 반소비 등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마케팅의 최전선에서의 경험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도 외면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양면성과 잠재력을 들추어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현명하고 건전하며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교묘한 암시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소비를 하기 위한 변화를 할 수 있게 도와주며 브랜드 설계자나 마케터들에겐 교묘함대신 특별함과 진정성을 추구하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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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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