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본권은 표제어 바로 밑에 한글뜻이 있어서 외우기 불편하긴 합니다. 그런데 단어하나에 파생되는 의미나 연어 어휘들 잘 정리되어있어서 본권책으로는 편하게 읽듯이 공부하면 되고요. 특히 이 어휘가 시험에서 어떤식으로 활용되어 책에 수록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써져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단어를 왜 외워야 하는지 근거가 단어장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니 어휘 암기에 있어서 좀 더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습니다. 청해에서 자주출제되는 단어, 파트5에서 이런식으로 출제 되었다 등 표기가 되어 있으니, 그런 초점에 맞춰서 단어를 외우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단순히 단어만 외우면 파트5에서 취약하기 쉬운게 되는데, 단어에 품사도 다른책처럼 영어로 품사가 되어있지 않아서 직관적으로도 외우기 좋은것 같아요. 품사표시가 전치사면 전으로 되어있어야 직관적으로 머리에 들어오는데 prep으로 써있으면 저는 잘 안외워지더라고요. 어쨌든 부록으로 된 책은 표제어 한글뜻으로 정리되어있어 외우기 좋고요. 품사도 같이 정리되어있어서 독해가 취약하신 분들에게 굉장히 도움되겠습니다. 또 책구성이 650점대부터 850~900점대까지 다른 단어장들처럼 주제별 어휘가 아니라 점수대별로 꼭 필요한 어휘들 위주로 외울 수 있게 구성한게 수험자 입장에서 잘 쓰였다고 생각을 해요. 주제별 어휘 외우게 될때 영어를 정말 못하시는분들께는 어떤 파트에 가게될 경우 다 모르는 단어여서 외우기 힘들 수 있거든요. 어쨌든 고득점 위해서는 방대한량의 어휘를 다 커버해야하는데 시중 단어장중에서는 이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 이외에도 부수적으로 주는 ai학습이용권이나 시험지 생성 프로그램이나 음성강의 등도 도움 많이 되는것 같아요. 또 단어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북제공이 되는 서적이라서 저는 종이책이랑 이북 둘 다 샀는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북으로 낙서하면서 공부하거나 필요한부분 시험지로 만드는데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책들이 때로는 내게 큰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특히 토익같은경우 단어장을 무엇을 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 파고다 보카책으로 공부하는데 저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