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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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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
안경희 저
새움
평균
별점8.2 (23)
남늘

조울병, 우울증... 그건 마음의 병이 아닌 몸의 병이다!!!


사실 조울증, 우울증 등등은 우리는 흔히 "마음의 병"이라고 표현한다.

헌데 이 책에서 저자는 그건 몸의 병이라고...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받아들이는 양이 적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반인이 스트레스 지수를 100까지 받아야 폭발한다면, 조울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30만 받아도 100의 효과를 내기에 힘들다고 한다.

원래부터 그릇이 작다보니 감정소모가 더 많고 힘들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릇이 작은건 마음먹기에 문제가 아닌 몸의 문제라고...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서 그런거니 맘상해 하지 말고 병원가서 약도 받아 먹고 그러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놀라운건 이 저자 또한 조울증을 앓고 있고, 더더더 놀라운건 이 저자가 그런 자신을 알기 전엔 정신과 의사를 하고자 레지던트 과정까지 거쳤단거다.


한마디로 병을 공부한 사람이 병을 앓고 자신의 지식과 자신의 병증을 함께 책에 녹였다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틈도 없고, 공감하며 지금 내 자신과 비교하며 반성하며 혹시 그런건 아닐까 고민하며 읽게된다.

물론...

나도 약간은 감정에 기복이 좀 심하고 그런류이긴 하지만 약을 처방받을 정도는 아니고 좀 조심조심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의 부류인 듯...


그건 그거고...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함께 나도 놀란부분이 있는데, 저자가 의학대학원시절인가에 수업중에서 죽는 연습같은걸 하면서 "유서쓰기"를 했다고 한다.

저자는 너무도 당연하게 지금 상황에서 지금 당장 죽는걸로 유서를 썼는데, 정작 친구들은 50년뒤 60년뒤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가족들에게 남기는 유서를 썼다고...

사실 이부분을 읽기 전까지 난 저자랑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저자처럼 유서를 쓰라면 지금 기준으로 쓰고 썼었기에 나도 좀 위험군이란 판단이 들었다.


모든 사람은 살다보면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이 조절이 안되기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 증상이 자주 보인다면 일단 의사와 상담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게 부담된다면 일단 이 책을 먼저 읽고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자.

그럼 뭔가 해결방법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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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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