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북 ▶ 작고 작고 큰

키덜트인 제가 좋아하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중 타나카 타츠야라는 분이 있는데요.

이번에 타나카 타츠야의 미니어처 그림책이 나왔어요.

솔직히 그림책이 아닌 작품집일 줄 알았는데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 형식으로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었답니다.ㅋㅋ

글로벌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의 첫 그림책!

작고 작고 큰

빨래집게, 칫솔, 안경, 테이프, 소시지 등

일상 속 익숙한 사물들이 미니어처 세상에서 상상력으로 다시 만들어져 유쾌하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의 그림책이에요.

"자, 조립을 시작해 볼까."

빨래집게가 무엇으로 될까요?

짜잔~ 미니어처 세상에선 빨래집게가 그네가 되었어요

"살살,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야 해.

왼쪽에 넣어. 오른쪽에 넣어?"

안경과 선글라스가 어떻게 될까요?

안경은 투명하고 맑은 원형 수영장이 되었고~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가려준 멋진 그늘 막이 되었어요~

이야~ 워터파크가 따로 없군요~ㅋ

"달라붙지 않게 조심해.

좋아, 시작하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테이프는 무엇이 될까요?

도시 이곳저곳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요.ㅋ

작가의 그림책을 보니 일상 속 작은 물건 하나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ㅋㅋ

마치 걸리버가 되어 소인국에 온듯한 느낌도 들고,

이 작은 물건이 이렇게도 보일 수 있겠구나..라며 재미있는 상상까지 할 수 있기에

아이와 재미있고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유쾌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작가의 그림책이지만 그림책 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작품집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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