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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작성일
- 2018.5.9
[eBook] [대여] 후배님의 로맨스
- 글쓴이
- 이은교 저
봄미디어
이제 막 대리 직급을 단 여주인공 김재경과, 재경보다 몇달 빨리 대리로 승진한 남주인공 강시훈은, 같은 화사 같은 팀의 선후배 사이예요.
나이는 동갑이지만, 시훈이 재경보다 훨씬 늦게 입사했죠.
재경이 계약직 사원으로 일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두 사람의 경력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훈이 입사 이후 내내 주목 받으며 고속 승진을 거듭한 반면, 재경은 소외와 무시 속에서 버텨나가고 있어요.
시훈 역시 주변 사람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재경을 대해 왔구요.
그런데, 자신의 승진 축하 회식에서 재경이 만취했던 밤, 시훈이 재경을 데려다 주는 길에 있었던 일을 계기로, 시훈이 재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변해버려요.
그 이후 사귀자는 시훈과 인기남인 시훈과 얽히고 싶지 않은 재경 사이의 밀당이 이어지는데, 뭐, 결국은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죠.
하지만, 알고보니 재벌가의 후계자였던 시훈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다시 시련이 닥쳐와요.
결국엔 난관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이긴 하지만요.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캠퍼스 커플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직장 선후배간의 이야기였어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무난하게 읽을만한 작품이긴 했지만, 썩 마음에 든다고 할만한 정도까지는 아니었네요.
일단 초반에 보이는 주인공들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자존감이 낮은 재경이나, 이기적이었던 시훈이나, 좀 짜증스러웠거든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 옆에 떳떳하게 서고 싶다는 일념으로 노력했다 해도,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있는듯 없는듯 무시 당하며 살아온 재경이 갑작스레 능력을 떨치는 막바지 전개는 너무 억지스럽다 싶었구요.
사랑의 힘이 그만큼 위대하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게다가, 재경과 시훈의 관계가 시작된 때가 두 사람이 29살 때인데, 그 이후 재경의 해외 근무 기간 5년에 본사에 돌아와서 인정받기까지 또 3년이나 되는 시간을 흘려보낸다는 건 좀 심하다 싶기도 했어요.
허락을 받자마자 결혼하다고 해도 37살 아닌가요.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두 사람의 사랑을 보여준다는 면만 생각하면 나쁘지 않지만, 지나친 만혼에 따른 두 사람의 가족 계획을 걱정하게 만드는 설정이었어요.
나이는 동갑이지만, 시훈이 재경보다 훨씬 늦게 입사했죠.
재경이 계약직 사원으로 일했던 기간까지 합치면, 두 사람의 경력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훈이 입사 이후 내내 주목 받으며 고속 승진을 거듭한 반면, 재경은 소외와 무시 속에서 버텨나가고 있어요.
시훈 역시 주변 사람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재경을 대해 왔구요.
그런데, 자신의 승진 축하 회식에서 재경이 만취했던 밤, 시훈이 재경을 데려다 주는 길에 있었던 일을 계기로, 시훈이 재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변해버려요.
그 이후 사귀자는 시훈과 인기남인 시훈과 얽히고 싶지 않은 재경 사이의 밀당이 이어지는데, 뭐, 결국은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죠.
하지만, 알고보니 재벌가의 후계자였던 시훈으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는 다시 시련이 닥쳐와요.
결국엔 난관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이긴 하지만요.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캠퍼스 커플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직장 선후배간의 이야기였어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무난하게 읽을만한 작품이긴 했지만, 썩 마음에 든다고 할만한 정도까지는 아니었네요.
일단 초반에 보이는 주인공들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자존감이 낮은 재경이나, 이기적이었던 시훈이나, 좀 짜증스러웠거든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 옆에 떳떳하게 서고 싶다는 일념으로 노력했다 해도,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있는듯 없는듯 무시 당하며 살아온 재경이 갑작스레 능력을 떨치는 막바지 전개는 너무 억지스럽다 싶었구요.
사랑의 힘이 그만큼 위대하다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게다가, 재경과 시훈의 관계가 시작된 때가 두 사람이 29살 때인데, 그 이후 재경의 해외 근무 기간 5년에 본사에 돌아와서 인정받기까지 또 3년이나 되는 시간을 흘려보낸다는 건 좀 심하다 싶기도 했어요.
허락을 받자마자 결혼하다고 해도 37살 아닌가요.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두 사람의 사랑을 보여준다는 면만 생각하면 나쁘지 않지만, 지나친 만혼에 따른 두 사람의 가족 계획을 걱정하게 만드는 설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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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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