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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작성일
- 2018.12.2
[eBook] [세트] 부디, 자비를 (개정판) (총2권/완결)
- 글쓴이
- 하이디리 저
로아
자신이 읽었던 소설의 단역인, 비참한 삶을 살다 죽은 힘없는 귀족 영애에게 빙의한 인물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 빙의물이에요.
여주인공은 책 속의 당사자로부터 자신 대신 복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빙의를 하게 되죠.
워낙 책 빙의물이 넘쳐나는 터라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었어요.
도입부만 봐서는, 역하렘 소설의 조역 또는 단역으로 빙의한 인물이 원작 여주의 어장 속에 들어가야 할 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는, 전형적인 유형의 작품처럼 보였구요.
그런데 의외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까진 할 수 없어도, 기존의 책 빙의물들과는 조금 다른 듯한 설정들을 볼 수 있었어요.
나름 흥미로운 부분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저 흥미로운 설정만으로 괜찮은 작품이 탄생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 작품의 경우에는, 읽어 나갈수록 기초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탓에 흥미로운 설정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어거지로 이것저것 끌어다 붙여놓은 듯한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게다가, 뜬금없는 전개나 오탈자, 단어의 오용 등도 자주 눈에 띄어서, 그리 잘 쓰여진 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여주인공은 책 속의 당사자로부터 자신 대신 복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빙의를 하게 되죠.
워낙 책 빙의물이 넘쳐나는 터라 별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었어요.
도입부만 봐서는, 역하렘 소설의 조역 또는 단역으로 빙의한 인물이 원작 여주의 어장 속에 들어가야 할 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는, 전형적인 유형의 작품처럼 보였구요.
그런데 의외로,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까진 할 수 없어도, 기존의 책 빙의물들과는 조금 다른 듯한 설정들을 볼 수 있었어요.
나름 흥미로운 부분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그저 흥미로운 설정만으로 괜찮은 작품이 탄생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 작품의 경우에는, 읽어 나갈수록 기초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탓에 흥미로운 설정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어거지로 이것저것 끌어다 붙여놓은 듯한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게다가, 뜬금없는 전개나 오탈자, 단어의 오용 등도 자주 눈에 띄어서, 그리 잘 쓰여진 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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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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