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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작성일
- 2017.4.5
[eBook] 그대의 유혹
- 글쓴이
- 사영 저
도서출판 선
남주인공 김현준은 사랑에 크게 상처입은 과거가 있는 대기업 회장이고,
여주인공 문채란은 천방지축 대학생이에요.
인상적인 첫만남과,이어지는 우연한 만남들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되고, 호감은 다시 이성에 대한 끌림으로 변해가요.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채란과 달리, 현준은 다른 것들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지위의 차이, 나이의 차이, 주변의 시선 등, 두 사람 사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결국 현준은 자신에게 고백해 오는 채란을 차갑게 떨쳐버리고, 두 사람의 관계도 그대로 끝나는 듯 했어요.
그런데 6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이 시작돼요.
매력 없는 주인공들, 개연성 없이 튀어나오는 이야기들, 쓸데 없이 질척거리는 남조와 여조 등, 마음에 안 드는 요소들이 많은 작품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여주인공인 채란이었구요.
사실 맨 처음에 채란이, 남자에게 배신당한 선배로부터, 상대 남자의 결혼식을 훼방놓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 장면을 봤을 때만 해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곧바로 채란의 개념없는 모습이 이어지더라구요.
그런 첫만남에도 불구하고 채란에게 호의를 갖게 되는 현준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요.
거기에다가 무데뽀, 적반하장, 오지랖 등등, 제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여주였어요.
작품 속에서는 채란을 두고 밝고 긍정적이고 사랑스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제멋대로인 사람일 뿐이었죠.
특히 막바지에 이르러서 현준이 과거를 떨쳐버리려고 할 때에 채란이 보여준 모습은,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경악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때 현준은 그의 인생을 가장 힘들게 한 일 두 가지에 한꺼번에 직면해 있었고, 묻어두려고만 했던 과거를 힘겹게 채란에게 털어놓은 상태였죠.
채란은, 그런 현준을 상대로까지 밀당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만약 그때 채란이 했던 헤어지자는 말이 진심이었다면, 차라리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 거예요.
그런데 다른 때도 아니고, 스스로가 더할 수 없는 치부라고 여기던 것을 털어놓고 심적으로 약해져 있었을 현준을 그런 식으로 떠보다니요.
정말이지, '문채란씨, 밀당도 상황을 좀 봐 가면서 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여주인공 문채란은 천방지축 대학생이에요.
인상적인 첫만남과,이어지는 우연한 만남들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되고, 호감은 다시 이성에 대한 끌림으로 변해가요.
하지만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채란과 달리, 현준은 다른 것들을 먼저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지위의 차이, 나이의 차이, 주변의 시선 등, 두 사람 사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결국 현준은 자신에게 고백해 오는 채란을 차갑게 떨쳐버리고, 두 사람의 관계도 그대로 끝나는 듯 했어요.
그런데 6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고, 그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이 시작돼요.
매력 없는 주인공들, 개연성 없이 튀어나오는 이야기들, 쓸데 없이 질척거리는 남조와 여조 등, 마음에 안 드는 요소들이 많은 작품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안드는 건, 여주인공인 채란이었구요.
사실 맨 처음에 채란이, 남자에게 배신당한 선배로부터, 상대 남자의 결혼식을 훼방놓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 장면을 봤을 때만 해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곧바로 채란의 개념없는 모습이 이어지더라구요.
그런 첫만남에도 불구하고 채란에게 호의를 갖게 되는 현준이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요.
거기에다가 무데뽀, 적반하장, 오지랖 등등, 제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여주였어요.
작품 속에서는 채란을 두고 밝고 긍정적이고 사랑스럽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제멋대로인 사람일 뿐이었죠.
특히 막바지에 이르러서 현준이 과거를 떨쳐버리려고 할 때에 채란이 보여준 모습은,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경악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때 현준은 그의 인생을 가장 힘들게 한 일 두 가지에 한꺼번에 직면해 있었고, 묻어두려고만 했던 과거를 힘겹게 채란에게 털어놓은 상태였죠.
채란은, 그런 현준을 상대로까지 밀당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만약 그때 채란이 했던 헤어지자는 말이 진심이었다면, 차라리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 거예요.
그런데 다른 때도 아니고, 스스로가 더할 수 없는 치부라고 여기던 것을 털어놓고 심적으로 약해져 있었을 현준을 그런 식으로 떠보다니요.
정말이지, '문채란씨, 밀당도 상황을 좀 봐 가면서 하세요.' 라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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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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