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신비
- 작성일
- 2018.9.1
어색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
- 글쓴이
- 이혜범 저
원앤원북스
처음 만났거나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색한 사람,
불편한데 업무상 자주 만나서 대화해야 하는 사람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쉽게 호감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사람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바로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좋은 질문 하나로 어색한 관계가 자연스럽고 편안해질 수 있으며,
결국에는 상대로부터 내가 원하는 답을 얻어낼 수도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질문법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면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더라도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법은 질문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목적을 이루어낸다는 뜻이다.
상대에게 호감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 호감을 얻어야 하고,
비즈니스 상대에게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요한 만큼 정보를 얻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끄는 방법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적절히 질문을 잘하는 것이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까지 쥐는 것을 보면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질문법을 잘 습득해서
어색한 사람들과도 웃으며 정답게 지낼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저자가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가라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원활한 대화가 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 같다.
나는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워낙에 질문을 많이 건네기도 하고
대화가 끊기면 찾아오는 그 적막함이 싫어서
계속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 편이였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이 책에서 솔루션을 제시한 것처럼 잘 실행하고 있었고 ( 예에에! )
조금 더 섬세한 포인트를 알게 된거 같아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근데 사실 이런 기본적인 예절도 모르고 무례한 질문도 던지는 사람이 많은데,
자신이 낯을 많이 가린다던가, 대화를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새하얘 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또 질문으로 시작해서 대화를 하라는 이야기인데
꼬치꼬치 질문만 하고 상대방의 답변 듣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는 최악의 경우는 되지 않길 바란다...
( 대화를 하랬지 취조를 하라는게 아니라고 ㅠㅠㅠㅠㅠ )
근데 사실 대화라는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되게 쉬운 일이다.
내가 질문으로 들었을때 대답하기 싫을 만한 질문은
당연히 안하는게 좋은거고,
나를 칭찬하거나 좋게 들리는 질문은 당연히 상대방에게 해도 좋은거고!!!
대신 외향적인 칭찬은 좀 조심하는게 좋다고 한다.
기왕이면 외모보다는 다른 것, 예를 들자면 옷차림이나 소품, 그런거 칭찬하는게 훨씬 좋다!
( 예시 : 오늘 입은 셔츠가 잘 어울리네요~ 그 악세서리 진짜 예쁘네요~ 이런!!! )
뭐 무조건 미인이시네요~ 이런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나 많기 때문 !
그리고 아무리 아는 사이라고 해도,
엘레베이터 안이나 좁은 공간에서 마주쳤을 경우에는
커다란 인삿말 대신 그냥 눈인사 정도가 괜찮다는 말도 어쩐지 공감이 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목 안받고 싶은데 막 큰소리로
어머!!!! ㅇㅇ씨!!!!! 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건
너무 실례인거같다...................................
낯선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나,
소개팅 같은 자리에서 계속 거절당하는 이유가 대화때문이 아닐까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말만 잘해도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괜시리 있는게 아니라는거~
정말로 말을 잘하고 대화를 잘 이어가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니 말이다 :)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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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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