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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l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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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글쓴이
새벽 세시 저
피카(FIKA)
평균
별점9.4 (43)
meiluo

















요즘 서점을 종종 들리는데 매 번 갈 때마다 발견하는 재미난 사실은 에세이 코너에 늘 사람이 붐벼있다는 것이다. 힐링에세이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즈음, 사람들이 에세이를 사는 이유는
두가지인 것 같다. 위로받고 싶거나 부담 없이 읽고 싶거나





사실 나는 원래 에세이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1인으로서 처음에는
지식 전달의 위주 책들만 봤던 것 같다. 그러나 어느새부터인가 나도 에세이의 묘미에 빠져들었다.



사실 에세이를 한창 찾았던 때를 돌이켜 회상해보면 나 또한 너무 외롭고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으면서도
위로는 받고 싶었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최근에 읽은 #나같은사람또있을까 이 책은 새벽 세시 라는 별명을 가진
저자가 쓴 에세이다.



2013년부터 새벽 세시 페이지를 홀로 운영하며, 3년 동안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왔던 저자는 일과 사람 그리고 사랑에 지친 우리의 마음가운데 조용히
노크를 한다.



무언가 마음이 헛헛하고 위로는 받고 싶은데 구구절절 설명하기는 싫고..



이러한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 위로의 말 한마디를 해주는 책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학교나 일터가정에서 종종 타인을 평가하며 때로는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타인에 대해 서로 가벼운 마음으로 정보나 의견을 공유하는 것뿐이고자신에 관한 것도 아니기에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그래서 그들의 모든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저자는 아무런 의미 없이 흘려가는 시간은 없다고 했다. 한번
무언가에 도전해 끝없이 노력해본 사람은 다른 것을 시도하더라도 이루어낼 수 있는 충분한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



그렇다.. 우리는 왜 보이는 것만 보고 사는 걸까?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명쾌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지금 책을 보고 있는 시간도 어쩌다보니 새벽 한시가 다 되었다.



지난 세월 돌아보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만 했던 나에게



사람들의 시선으로 힘들어 했던 나에게



조용히 다가와 나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는 것만 같았던 책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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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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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사진

    민지아빠

    작성일
    202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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