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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 작성일
- 2025.5.3
나의 첫 주기율표 공부
- 글쓴이
- 애비 히든 저
시그마북스


중2과학과 고2때 배우는 화학1에서 배우게 되는 원소 주기율표
나 역시 학창시절에 배웠던 주기율표의 중요 앞 부분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중요하기때문에 그토록이나 외웠구나 싶기도 하다.
수소와 헬륨은 따로 빼놓고 리베비씨노불레 나마알씨프스카알, 이런 식으로 외웠는데, 외우는 방식은 배운 곳, 혹은 자기만의 암기방식 등에 따라 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노래로 외우건, 앞글자를 따서 외우건 반드시 학창시절에 꼭 암기해야하는 주기율표였다.
이 책은 화학1 즉 화학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118가지 원소의 세계를 다룬 책으로 나의 첫 주기율표 공부라고 되어 있었다.
화학은 아직 모르는 학생, 혹은 화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 이미 배웠지만 많이 잊어버린 일반인까지 두루두루 참고하기 좋은 책이었는데
무엇보다도 공부로 접근하면 어렵게 느껴질 원소 주기율표 하나하나의 대상에 대해 백과사전처럼 접근해나갈 수 있다라는게 참신하게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였다.
주기율표 속 원소 하나하나를 만나가는 느낌.
이 책을 통해 화학1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아이들도 있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하였다.
2학기때 화학1을 배우게 될 우리 아이도 그렇게 더 좋아하게 되길 바라면서 엄마가 사심을 갖고 먼저 읽고 있는책이기도 하고 말이다.
원소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모든 원소는 고유하고, 그보다 더 작고 단순한 것으로 나눌 수 없다.
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의 화학기호는 원소의 이름과 직결되는데 라틴어나 그리스어 원소명에서 기호를 따왔기에 예를 들어 금의 화학기호는 Au로 라틴어 아우름에서 따와서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모르는 우리의 경우에는 헷갈리지만 그냥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
주기율표에 나오는 118가지 원소 중 1번부터 94번까지는 지구상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소이고, 95번부터 118번까지는 실험실 조건에서 핵반응을 통해 합성한 물질이다.
주기율표의 수직열을 족이라 하는데 왼쪽 1부터 오른쪽 18까지 번호가 매겨지고, 같은 족에 포함된 원소는 모두 최외각 전자의 수가 같고 공통된 특성을 보인다. 1족은 외각 전자가 하나라 다른 원소와의 반응성이 매우 크고, 18족 원소는 최외각에 전자가 가득 채워져 있어 일반적으로 비활성 특성을 보인다.
주기율표의 각 행은 주기라고 하고, 각 원소 원자핵을 둘러싼 전자껍질 수를 나타낸다. 첫번째 껍질의 전자 수는 2개 뿐이고 수소와 헬륨만 이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색상으로 알칼리 금속, 알칼리 토금속, 전이금속, 전이후 금속, 준금속, 반응성 비금속, 비활성 기체, 란탄족 원소, 악티늄족 원소, 특성 미상 등을 구분해 카테고리를 표시해놓기도 하였다.
주기율표를 통해 원소의 다양한 특성을 알아볼 수 있기에 그토록이나 열정적으로 외워야했나보다 싶었다.
주기율표에 화학기호와 함께 표기된 숫자 등이 양성자수, 원자량 등을 표시한 다는 것도 알 수 있고
각 해당 원소 소개글에 들어가면 원자번호, 족, 주기, 블록, 원자량, 녹는점, 끓는점, 밀도, 외관과 함께 발간 연도와 발견자, 그리고 각 원소별 특징까지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 그야말로 원소 백과사전을 만나본 느낌이었다.
원소를 일목요연하게~ 공통된 특징 등으로 구분하여 정리해놓은 원소의 주기율표를 제대로 알아봄으로써 화학1 공부의 첫 발을 건강하게 내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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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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