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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화장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직장 다닐때는 보통 사람들만큼은 관심을 갖고 화장품도 신경써서 구입하고, 화장하는 법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눈여겨 보고 하였었다. 결혼 후 집에만 있으니 화장하는 횟수가 줄기 시작하다가 아기를 낳고 나서부터는 아예 기초 화장품부터 뚝 끊으면서(바르지 않았다는 뜻) 비싸게 구입한 화장품들을 사용도 않고 버리게 되었다. 아이 피부에 늘 닿으니 아예 바르지 않는게 좋다는 핑계긴 했지만 사실 내가 귀찮아서기도 하였다. 그게 습관이 되다보니 아이가 다섯살이 된 지금까지 피부에 신경을 거의 못 쓰고 살아왔다.


 



 


이 책을 읽으니 피부와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는 대다수 여성들에 비해 내가 좀 안일한 삶을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도 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화장하는 법도 다시 익히고.. 사실 초심으로 돌아가 해야할 일들이 많건만 손을 딱 놓아버리기엔 너무 중요한 피부가 아니었나 싶은 후회도 들었다. (사실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이 피부에 좋은 것인지 아예 안 바른것이 좋은 것인지 이야기하기엔 좀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기초 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 등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꼭 발라야한다던데, 그러지 않은 것이 사실 후회되고 있다. )


 


저자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었다. 서양화를 그리던 저자가 이제는 사람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려내는 아티스트가 된 것이었다.


메이크업에 문외한인 나는 처음 보는 저자였지만, 영화배우 고소영, 임수정, 김아중, 한지민, 박하선, 서효림, 유선, 이지아 등의 뷰티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이라 하니 메이크업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도 우현증 메르시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꽤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현장과 실생활에서 터득한 나만의 피부 노하우나 베이스 비법들을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써내려갔다. 어떻게 하면 전문가의 테크닉을 일반인들이 쉽게기억하고 따라하기 쉬울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4.4.8 권법, 쓰리콕 기법, 짱짱 그리고 쏙쏙 기법까지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기법들이 다소 어려웠던 뷰티 지식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정말 저자의 말 그대로 메이크업의 기초부터 응용까지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싶다. 내가 프로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메이크업을 조금이라도 더 탄탄히 해볼 수 있는 그런 유용한 책이랄까. 한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라 화장에 대한 기본부터 알고 싶을때 혹은 몰랐던 부분들을 배워보고 싶을때 찾아보면 좋을, 그런 책이었다.


 


비비크림이 한때 대유행한 이후로 편하다는 이유로 비비크림을 많이 쓰곤 했었는데 귀찮아도 파운데이션을 골라 써야하는 이유도 있었다.


자신의 피부톤과 상관없이 일률적인 색상의 비비크림을 바르면 시간이 지남에 다라 유분과 뒤엉켜 칙칙하고 어두워보이는 좀비컬러(회색빛)의 얼굴빛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피지와 화장품이 결합해 어두워지는 것을 '다크닝 현상'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피부톤보다 밝은 파운데이션이나 그레이 계열의 안료가 들어간 비비크림을 사용했을때 눈 밑이나 콧방울 주변, 입술 언저리가 특히 얼룩덜룩 칙칙해지는 경우를 말한다. 31p


파운데이션 고르는 법으로 카멜레온 권법, 목 피부톤을 이용해 파운데이션 찾는 법을 알려주었다.


직장에 다니느라 거의 매일 화장을 하고 다니는 동생이나 앞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화장을 꼭 하게 될 나나 두루두루 알면 좋을 화장의 기초들이 많이 소개되어 모델의 변신과 더불어,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 되어주었다.


 



 


사계절, 계절별 메이크업을 단원을 나누어 각각 소개하였는데, 봄은 윤광, 여름은 결광, 가을은 물광, 겨울은 꿀광으로 메이크업을 소개한 것이 눈에 띄었다. 물광은 들어본 것 같은데 다른 것들은 모두 생소하였다. (아마 나만 그럴 테지만 말이다.) 윤광 메이크업은 피부 자체에서 은은하게 빛이나는 듯한 임수정의 피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시작하게 된 메이크업이라 하였다. 화장이라고 해서 얼굴만 한정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었다. 봄철 황사에 대비해 손은 물론이고 귓속과 콧속까지 손질하는 것을 소개하였다. 화장을 할적에 입술이 건조하거나 터서 립스틱을 바르기 미운 상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립밥을 미리 발라 촉촉하게 해주는 것 외에도 꼼꼼한 입술 관리 포인트를 설명해주었다. 입술 전용 립스크럼을 사용하고, 바셀린을 바르고 랩을 씌워 하는 입술팩이라는게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프라이머라는 말을 들어봤는데 실제 활용은 못해봤었다.


흔히 들어본 도자기 피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결광 피부가 바로 그 도자기 피부를 일컫는 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이런 피부로 나를 변신시켜줄 모공 기초 제품이나 마법의 커버제품 '프라이머'가 탄생하게 되었다. 프라이머에는 합성 실리콘이 소량 함유되어 빈번한 사용과 청결하지 못한 클렌징이 반복되다보면 피부에 좋지 않다 하였다.


모공, 없앨 수는 없지만 없는 듯 위장할 수는 있다. 111p


 



 


20대가 지났지만 한참 나이인 30대인 요즘에 아이엄마라고 해서 피부관리나 메이크업 등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살았더니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상실하고 예쁘단 생각을 못하고 살게 되었다. 또 남들 보기에도 단정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앞으로는 좀 외모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단 생각이 "팍팍" 들고 있는 요즘이다. 이 책은 정말 그런 나에게 효과만점이 될 메이크업 도우미 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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