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얼마나 자신을 잘 돌보고 아끼는 가는 자존감 형성에 그리고 위기의 상황에 단단한 마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책 속에서는 어떤 것을 알려줄 것인지 궁금했다.

우선 다양한 자기계발 유튜브, 책 을 통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익히 알고 있었다. 근데 그렇게 많은, 같은 정보를 접하면서도 나는 대체 왜? 라는 질문을 한적이 없었는데, 책에서는 뇌의 신경가소성 이라는 개념을 알려주었다. 뇌는 말랑말랑하고 일생에 걸쳐 쉬지 않고 변한다는 것. 그래서 내가 긍정적인 말을 스스로에게 계속 심어줄수록, 뇌는 그렇게 긍정적인 내용과 관련된 신경연결회로가 자라나고 뇌는 긍정성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릿과 끈기는 우리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지는, 의지기제와 관련있다고 한다. 이것은 또 마음챙김, 성장마인드와 같은 결을 가지고 있는데, 나에게 이겨낼 능력이 있다는 마인드가 있을 때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러한 그릿, 끈기, 마음챙김, 성장마인드라는 개념들은 하나씩 탄탄하게 쌓아가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동기부여는 자기 의지로 행동할 때 다른사람에게 지지를 받는 다고 느낄 때, 자신이 유능하다고 느낄 때,  발생한다고 한다. 누군가 시켜서 할 때는, 그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내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잘한다고 느꼈을 때 확실히 더 동기 부여되고 열심히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책을 통해서 뭔가 두루뭉실 했던 개념들이 확고하게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아 참 좋았다. 앞으로 신경가소성 개념을 생각하며, 더욱 긍정적인 습관과 말들을 통해 성장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