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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 작성일
- 2021.11.17
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 글쓴이
- 신인선 저
보누스
한국에 비해 일본은 수학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전 세계가 공통적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취미 생활로 수학을 공부하는 비율이 일본이 한국보다 월등히 높다. 이런 문화는 출판에서도 수학 관련 도서가 많이 나오는 현상을 보더라도 알 수가 있다. 십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수학이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와 같은 도서는 한국에서 나오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이런 류의 책은 일본 수학 도서를 번역한 책이 많았다. 초등학생용으로는 고지마 히로유키의 책을 읽으면 좋다.
이런 일본의 수학 문화에 힘입어 많은 수학 관련 번역서들이 번역이 되었고, 한국 출판 업계에서도 자체적으로 수학 관련 도서들이 나왔지만, 그렇게 좋은 책들이 많지 않았다. 대체적으로 수학 문화사와 관련된 책이거나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종류의 책보다는 수학 관련 이야기거리에 치중하였다. 그런데, ‘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깊이 있는 수학 문제를 다루고 있다. 대체적으로 대학 이상의 내용이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수학에서 다루는 무한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관련 문제로 생각할 수 있게 하였다.
현직 교사가 쓴 책이라 그런지 학교 수학의 배경을 설명하는 측면이 강하게 느껴진다. 대체적으로 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고, 성인들이 학교 수학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거나 혹은 취미 생활로 읽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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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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