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가끔 몆가지 이유로 인해서 후속편에서 등장인물의 배역을 교체한다.


해리포터의 덤블도어 교수나 매트릭스의 오라클이 주연하던 배우들이 사망해서 다른 배역으로 교체가 되는 경우가 있고.

트리플 엑스 같이 빈디젤의 몸 값이 엄청 뛰어버리면, 설정상 그를 죽여버리고 다른 주연을 내세운다..


아이언맨1편에는 훌륭한 조연이 한명있었다.




토니스타크의 친구이자 멘토인 로드역의 테렌스 하워즈
적당히 가벼운 느낌을 주면서도 묵직한 믿음직스러움을 스크린에서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2편 출연료를 깎으려는 제작사의 의도에 거부하다가 아예 짤렸다고 한다.

그래서 2편은 로드역을 돈 치틀이 맡았다. 우리에겐 호텔 르완다나 오션스 시리즈로 잘 알려져있다.
이분도 다른 영화에서는 주연급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연기를 못하는 것은아니지만
어째서인제 1편의 로드가 보여주었던 테렌스 하워드만큼의 믿음직스러움은 보여주지 못해서
안타깝다.